“너 자궁 안좋지?” 배우 하나경, 유부남 아이까지 가지고 본처에게 한 충격적인 말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하나경은 사업가인 한 유부남과의 불륜 및 임신으로 상간녀 소송 재판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소송 결과 일부 패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하나경이 불륜남의 본처에게 내뱉은 수위 높은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남편 등에 여자 손톱자국이.."

영화 '전망 좋은 집'
영화 '전망 좋은 집'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법정 공개 자료에서 하나경은 A씨의 남편 B씨와 2021년 부산 유흥업소에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22년 12월 8일 한 유튜브에 출연해 하나경과 남편의 관계를 폭로했습니다. A씨는 하나경을 'H배우'라고 표현하며 "남편이 사업 중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았다. 마담 실장이 2차를 권했고, 2차를 안 하는 아가씨를 앉혀주기로 했다. 그렇게 H배우와 남편이 만났다"라고 전했습니다.

하나경과 B씨는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해 4월에는 함께 베트남 여행을 가기도 했습니다. 이후 하나경은 B씨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영화 '전망 좋은 집'
영화 '전망 좋은 집'

A씨는 출장에서 돌아온 남편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꼈습니다. A씨는 "남편이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등에 여자의 손톱자국이 있더라. 출장을 다녀온 남편이 선물을 줬다. 영양 크림이었다. 그런데 쇼핑백에 긴 머리카락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A씨는 "밤 12시에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왔다. 그렇게 3번 연속 전화가 왔다. 우리 신랑이 헐레벌떡 달려오더라. 남편 눈동자가 흔들렸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다음날 출근해서 일을 하는데 카카오톡 메신저로 임신 초음파 사진 2장과 '자기랑 있어서 너무 푹잤어'라는 대화 내용을 캡처해서 보내왔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경이 A씨와 B씨가 이혼하지 않자 A씨에게 직접 연락해 불륜 및 임신 사실을 폭로한 것입니다.

하지만 A씨는 "난 이런 일이 있다고 해서 이혼하지 않는다"며 "아이를 낳으려면 낳고, 지우려면 지워라. 지우려면 뜻대로 지워라"라고 말했습니다.

 

"너 자궁 안 좋아서 성관계 안 했다며"

영화 '전망 좋은 집'
영화 '전망 좋은 집'

A씨는 하나경에게 직접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하나경은 "이런 말 안하려고 했는데, 자존심도 없나 봐요?ㅋ 그렇게 밖에서 그런짓한 남자 받아주시고요. 여튼 그럼 밖에서 싸질러 놓은 거 000이 거지면 좀 도와줘서 일처리 좀 해주시지, 쌍으로 정말 쯧쯧"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차피 쓰레기는 분리수거장에 버리는 게 맞는 거니 수술비 달라니 없다네?ㅋ 내 입장이라면 이런 x같은 상황 그냥 지나가겠어? 지가 임신시킨다고 하루에 성관계 두 번 세 번 해놓고. 내가 이때까지 여자 중 최고라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넌 자궁 안 좋아 불임이라 임신 못한다며? 성관계 안 했다며. 남편 관리 못하시니까 이제라도 관리 좀 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한 인터뷰에서 "하나경 측에서 먼저 아기 초음파 사진, 남편과 나눈 메시지를 보내왔다. 하지만 내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니까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하며 수위가 높아졌다.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소송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부남인 줄 몰랐다" 하나경 측 주장

출처 : 하나경 인스타그램
출처 : 하나경 인스타그램

그렇게 시작된 상간녀 소송에서 하나경은 일부 패소했습니다. 7월 18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민사6단독은 A씨가 하나경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에서 하나경이 A씨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다만 하나경 측은 "B씨가 유부남인 사실을 몰랐다. 2022년 4월 경에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하나경 측은 "A씨는 제가 아니었으면 B씨의 실체를 끝까지 몰랐을 터인데도 나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우고 피해자인 저를 가해자로 만들었다. B씨의 거짓말, 그리고 임신과낙태를 겪으며 정신적, 신체적 손해가 막심한데 죄 없는 저를 괴롭히며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출처 : 영화 '처음엔 다 그래'
출처 : 영화 '처음엔 다 그래'

A씨는 현재 남편 B씨와 별거 중이며 이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경은 B씨와 관계가 틀어진 이후 낙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하나경은 2010년 tvN '러브스위치'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MBC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해 영화 '전망 좋은 집', '레쓰링' 등에 출연했습니다.

그는 2020년부터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팬더티비' BJ로 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