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가 친구인 모델 이현이가 최근 방송에서 '49금' 입담을 뽐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해당 일화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다양한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현이, "모유 발사" 일화
지난 8월 8일 SBS '강심장 리그'에는 MC 이지혜의 친구로 모델 이현이, 이혜정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습니다.
세 사람은 "이현이의 소개로 만났고, 아이들도 비슷한 또래라 친하게 됐다"라며 절친이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평소 49금 대화를 주로 나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는데요. 특히 최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서 화제를 모았던 이현이의 '모유 수유' 토크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지혜는 "당시 자연분만, 제왕절개 이야기를 했다. 이현이가 모유 수유를 했는데 샤워 도중 모유가 발사됐다고 했다. '나는 뚝뚝 떨어진다'고 했더니 자신은 '중전골반'이라고도 하더라"라며 49금 입담을 뽐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이현이는 "당시 말해놓고 걱정하니 언니가 다 편집해 준다고 했는데 편집 없이 그대로 나갔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습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19만 회를 기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현이는 또 "제 영상을 진짜 많은 분이 보신 것 같더라. 유명한 베이커리에서 계산하는데 점원분이 이렇게 (가슴 쪽으로 손짓을) 하더라. 또 개그우먼 이은지씨를 라디오에서 처음 뵀는데 인사하면서 이렇게 (가슴에 손짓하며) 인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인성의 그녀'로 얼굴 알려
한편, 이현이는 과거 조인성과 카스 광고를 촬영하면서 '조인성의 여자'로 얼굴을 알린 바 있습니다. 당시 이현이는 과감한 비키니를 입고 등장해 '비키니녀'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현이는 "광고 촬영할 때 조인성이 나쁜 손을 뻗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조인성 씨가 매너가 워낙 좋아서 오히려 내가 그에게 업히고 팔을 잡아당겨 물에 빠트렸다. 내가 나쁜 손을 썼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현이는 "그 때 해운대에서 광고를 찍어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비키니를 입고 있으니까 창피해서 조인성이고 뭐고 빨리 끝내야 되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그래서 조인성한테 냅다 달려가서 업혔다. 업히고 거기서 손잡고 뱅글뱅글 돌고, 넘어뜨리고, 조인성 씨 풀 메이크업 하셨는데 물도 막 뿌리고 난리를 쳤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나중에는 조인성씨가 카메라에 대고 '그만 하라'고, '이거 뭐냐. 그만 찍자'고 하더라"며 "그 촬영이 끝나고 집에 가는데 신인인 내게 조인성이 '잘 되실 거에요'라고 말해줘서 마음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이 남편, 삼성전자 반도체 엔지니어
한편, 이현이는 지난 5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남편 홍성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이현이는 허영만에게 남편 직장에 대해 "남편은 평범한 대기업 직장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현이의 남편은 삼성전자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그는 남편과 미팅에서 만나게 된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이현이는 "미팅으로 남편을 만났다. 일반 회사원 네 명이랑 모델 네 명이서 미팅을 했다. 모델 네 명이 나온다고 하니까 그쪽에서 나름대로 어벤져스를 꾸려서 나왔다"고 회상했습니다.
이현이는 "남편이 제일 잘 생겼었다. 남편과 저만 눈이 맞아서 결혼했다. 나머지 세 커플은 연결이 안 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허영만은 "일단 잘생기고 봐야 한다"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한편, 이현이와 홍성기는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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