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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에서 살면 매달 관리비만 이만큼 내야 합니다.

펜트하우스는 아파트나 호텔 등의 고층 건물 최고층에 위치한 고급 주거 공간인데요. 가장 좋은 조망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대형평형에 테라스 등의 특화설계로 이루어져 부자가 된다면 한 번쯤 가져보고 싶은 집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실제로 연예인들을 비롯하여 많은 부자들이 최근 펜트하우스에 많이 거주중인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펜트하우스에 살기 위해서 매달 내야되는 유지비용이 어마어마하여 화제입니다. 펜트하우스를 살면서 매달 내야되는 관리비는 과연 얼마일까요?

최근 초호화주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펜트하우스의 분양 경쟁률이 엄청나게 치솟고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분양한 ‘송도자이 더 스타’ 아파트의 전용면적 133㎡ 펜트하우스의 경쟁률은 무려 102:1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큰 151㎡ 펜트하우스도 74: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요. 분양가가 21억원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것입니다.

작년 10월에 과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도 전용면적 84㎡ 테라스형 펜트하우스 경쟁률이 2,881:1, 같은 면적 복층형 펜트하우스 경쟁률이 1,921.0:1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분양가도 22억원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펜트하우스는 공급 물량이 적다보니 기본적으로 경쟁률이 높기는 하지만, 최근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다보니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잠실 롯데타워 내에 위치한 시그니엘 레지던스에는 총 7개의 펜트하우스가 있는데요. 68층~71층에 위치하며 200-371평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서울시에서 가장 좋은 조망권과 함께 큰 개방감으로 국내 가장 비싼 펜트하우스 중 하나입니다.

가장 큰 평형의 분양가는 무려 370억원에 육박하는데요. 시그니엘 호텔의 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수영장, 피트니스 등의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최고급 아파트에 사는 스타 1위로 선정된 조인성이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2채나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평균 관리비는 1㎡당 7,575원으로 최고평형 펜트하우스의 경우 1달 관리비만 약 400~500만원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부대시설 이용 등의 서비스 비용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큰 금액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전용면적 244㎡의 90억원대 펜트하우스에 거주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는데요. 이 펜트하우스가 위치한 곳은 한남동의 N아파트로 유명 호텔 셰프의 조식 서비스를 비롯해서 피트니스, 농구장,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펜트하우스에만 제공되는 전용 차고 및 엘리베이터도 있다고하는데요. 이 펜트하우스의 관리비는 매월 109만원으로 1년 동안 무려 1300만원에 달하는 관리비를 지불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재벌들과 연예인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한남더힐의 대형 펜트하우스 관리비도 어마어마한데요. 100평 복층 펜트하우스가 78억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한남더힐의 기본관리비는 약 115만원으로 최고평형의 펜트하우스의 경우 관리비만 200~300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의 펜트하우스 역시 매매가와 관리비가 어마어마합니다.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 펜트하우스는 월 관리비가 90만원대입니다. 대구 수성구 두산위브 더 제니스 펜트하우스 역시 1달에 내는 관리비가 80~90만원, 송도 푸르지오하버뷰 펜트하우스 관리비가 약 90만원입니다. 대전의 유성 자이 펜트하우스의 관리비도 60만원대입니다. 즉, 전국적으로 펜트하우스 관리비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꽤 높은 편인 셈입니다.

그렇다면 펜트하우스의 관리비가 높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부동산 전문가들에 의하면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첫번째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냉·난방비가 매우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펜트하우스는 일반적으로 최고층에 위치하여 열효율이 좋지 않고, 대형 평수에 복층인 경우가 많으며, 파노라마 조망을 위해 외벽이 유리로 이루어진 경우도 많아 냉·난방비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 때문에 한여름과 한겨울에 특히나 관리비가 높다고 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편의시설 및 서비스 이용비가 관리비에 합산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시그니엘 레지던스 펜트하우스 같이 시그니엘 서울 호텔의 수영장, 피트니스, 조식 등의 시설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24시간 보안요원 대기와 청소 지원 서비스 등을 받아 기본적으로 인건비, 청소비, 경비비, 유지비 등이 훨씬 많이 든다고 합니다.

일반인이라면 관리비를 내는것조차 버거울 정도로 펜트하우스는 웬만한 부자가 아니고서야 접근하기 쉽지 않은데요. 그럼에도 앞서 살펴봤듯이 펜트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몰리고 있는것인데요. 반포의 유명 아파트 펜트하우스에 거주중인 A씨에 따르면 “희소성이 높은데다 프라이빗하면서 안전하고, 서울에서 좋은 조망권을 갖춰 좋다”라고 밝혀 부자들의 펜트하우스에 대한 만족도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