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장훈이 15살 딸을 고민하게 하는 모친의 만행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집에서 했으면 뒷정리 좀” 15세 딸의 부탁
최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5살 여학생의 사연이 공개됐는데요. 해당 사연에서 여학생과 여학생의 어머니는 그야말로 역할이 바뀐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머니는 몇 년 전에 큰 수술을 받아 죽다 겨우 살아났고, 그 이후부터 남은 여생을 자유롭게 즐기며 살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어머니의 자유로운 삶을 뒷감당은 모두 15살 딸의 몫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딸은 집에서 엄마 남자친구의 팬티를 치우는가 하면 엄마의 출근을 걱정하기까지 해야했습니다.
딸은 “몇 년 전 큰 수술을 받고 죽을 고비까지 넘긴 엄마는 입버릇처럼 남은 생은 본인의 맘대로 살겠다며 나와 13살 동생은 돌볼 생각도 안 하고 남자친구와 놀러 가거나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 마시기 일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남자친구와 노는 건 좋은데 집에서 했으면 뒷정리 좀. 내가 아빠도 아닌 엄마 남자친구 팬티를 치워야 겠어? 엄마 친구들은 가정도 없어? 어제도 새벽까지 놀았다며? 독서실 갔다가 집에 왔는데 시끄러워 다시 독서실에 갔다”고 사연을 보냈습니다.
심지어 딸은 자신이 엄마가 출근했는지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근 인증샷을 보내 달라는 딸의 말에 모친은 날씨가 좋아 출근을 안 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며 딸에게도 학교가지 말고 놀라고 부추겼습니다.
딸이 “15살 딸에게 할 말이냐. 나 사춘기다”고 말하자 모친은 “나는 갱년기다. 남은 삶은 내 마음대로 살 거다”고 응수하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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