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진짜 재계약 불발?” 콘서트서 노래 중단할 정도로 울컥한 블랙핑크 제니의 의미심장한 눈물..리사 재계약은?

출처 : 트위터, 아르노 SNS

최근 블랙핑크가 ‘본 핑크’ 공연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가운데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재계약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소문이 돌면서 ‘마지막 공연’이 아니었냐는 걱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공연에서 제니의 눈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니, 마지막 공연서 울컥.. 노래 못불러

출처 : YG엔터테인먼트

지난 9월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서울 앙코르 공연이 열렸는데요.

서울 공연은 블랙핑크가 34개 도시를 투어하고 마지막 피날레를 펼치는 공연이었던 만큼 많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리사의 열애설과 함께 블랙핑크의 재계약 불발 소문이 돌고 있는 만큼 팬들은 재계약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아닌지 귀를 기울였는데요.

하지만 멤버들은 이날 재계약과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 트위터

팬들은 마지막 콘서트가 아니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고, 공연 말미에 제니는 눈물을 터트려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제니는 1년 동안 투어 일정을 보내며 힘든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하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특히 ‘마지막처럼’을 부르는 동안에는 울컥한 듯 잠시 노래를 멈추고 호흡을 고르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제니가 마지막에 “저희를 언제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되겠다”는 미래지향적 포부를 밝혀 이를 위안삼는 팬들도 있었으나, 여전히 일부 팬들은 “정말 마지막 공연인 거 아니냐”, “설마 계약 정말 불발되는거냐” 등의 걱정을 쏟아냈습니다.

리사 500억원 재계약 조건 거절?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 같은 여론에는 일부 외신들의 보도도 한몫 했습니다. 앞서 일부 외신은 리사가 태국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며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또 리사가 약 500억원의 재계약 조건을 거절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최근 리사와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 넷째 아들이자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과 연관지어 지며 힘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출처 : 리사 인스타그램

실제로 현재 리사를 제외한 3명의 멤버들의 재계약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나, 리사에 대해서만 소속사 측에서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혀 팬들의 불안함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세부 조율 중이며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