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후 유산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던 유명 유튜버 올리버쌤이 깜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팬들에게 공개한 것입니다.
올리버쌤, “아기 천사가 다시 찾아왔다”

10월 11일 올리버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산 후 6개월, 한국에 온 저희에게 아기 천사가 다시 찾아왔어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제주도를 여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올리버쌤 가족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올리버쌤의 배우자인 마님(본명 정다운)은 “한국으로 오기 일주일 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미국 병원 예약이 중순까지 밀려있어서 아직 병원에 방문하지 못한 상태입니다”라고 말하며 한국 병원에 오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 “아직 아기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모른다. 건강한 걸 확인하기 전까지는 올리버한테도 말해주기 이를 것 같아서 이야기를 못 하고 있었다. 전에 유산으로 받았던 상처를 다시 주고 싶지 않다. 근데 병원에 가려면 올리버도 알아야 한다”라며 올리버에게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마님이 “그동안 내가 힘들어 보이지 않았냐”며 임신 이야기를 꺼냈고, 올리버쌤은 “시차 적응 중인 줄 알았다”며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제주도 바다를 바라보며 태명을 ‘파랑이’로 결정하고 병원을 방문해 아이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후 아기가 건강하다는 소식을 전했고, 두 사람은 큰 기쁨과 함께 눈물을 흘렸는데요. 마님은 “아기의 상태가 완벽하다”는 의사의 말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며 벅차 올라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올리버쌤은 “사실 둘째를 준비한 지 1년이 넘었다. 그런데 둘째가 빨리 생기지 않고 도중에 안 좋은 일도 있어서 둘째가 안 생길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 한국에 있는 동안 꿈 같은 일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 무엇보다 건강하다고 하셔서 진짜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들뜬 심정을 공유했습니다.
또 그는 촬영일 기준으로 13주 이상 임신했다고 밝히며, “임신 초기 가장 위험이 있는 시기를 넘겼으니 이제 안심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올리버쌤과 마님은 지난 4월에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가 한 달 만에 유산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로부터 많은 위로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유튜버 올리버쌤은 영어 교육과 미국 문화 소개, 그리고 개인적인 생활 Vlog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터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원어민 강사로 활동하던 중 현재는 미국에서 한국인 아내와 함께 거주하면서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구독자 수는 약 221만 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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