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지난 추석 연휴 때 백종원의 프랜차이즈로 알려진 빽다방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특히 그는 아르바이트를 한 이후 백종원에게 할 말이 많아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보영, 빽다방 알바 중 화난 이유
지난 11월 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박보영이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박보영은 추석 연휴 기간동안 형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추석 때 조카 보러 갔다가 형부가 카페를 하는데 추석 알바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해서 연휴 내내 4일 8시간씩 도와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문 받는 거나 손님 응대는 제가 안 하고 저는 뒤에서 열심히 제조하는 걸 했다. 같이 알바하는 친구들만 알고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보영의 형부가 운영하는 카페는 백종원의 카페 프랜차이즈인 빽다방이었습니다. 박보영은 “빽종원 아저씨 프랜차이즈다”라며 “알바 하면서 백종원 대표님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졌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숙지하기가 어렵다”고 털어놨습니다.
박보영은 “레시피들이 다 붙어 있어서 까먹으면 보고 만들면 되지만, 레시피가 너무 많아가지고 빨리 찾아야 되는데”라며 제조 속도가 느려져 손님의 눈치를 봤다고 토로했습니다.
박보영은 “손님이 ‘내 거를 저 친구가 만드는 건 별로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식으로 쳐다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도 박보영은 “옛날에 ‘붕어빵 타이쿤’을 진짜 좋아했는데 실사판 느낌이다. 너무 재밌다. 그래서 계속 손님이 왔으면 좋겠는”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재석이 “굳이 얘기하고 알바를 한 건 아니더라도 알바비는 좀 받았냐”고 물었고 박보영은 소정의 돈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형부한테 혼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 박보영은 “형부가 예민해진 모습을 처음 봤다. 많이 예민하시더라. 바쁠 때”라며 “배달 밀려있고 그러니까 옆에 와서 ‘세 스푼 느세요. 세 스푼’ 하더라”고 설명하며 웃었습니다.
유재석은 “집이랑 일터에서의 형부는 다르다. 사장님이다”라고 거들었습니다.
또 박보영은 동생과 싸운 일화도 털어놨습니다. 주문이 밀렸는데도 동생이 주문을 계속 받고 있자 싸우게 됐다는 것입니다.
동생은 평소 형부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보영은 동생과 싸우면서도 손님들 앞에서는 미소를 잃지 않은 채 아르바이트를 이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때 언니랑 형부 얘기만 해서 동생이 토라졌다는 이야기도 꺼내 웃음을 더했습니다. 한편, 박보영은 3녀 중 둘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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