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소민이 SBS ‘런닝맨’의 마지막 방송 분이 방송되자 하차에 대한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송지효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송지효가 올린 사진 한 장에 갑론을박
지난 11월 6일 송지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 Singapore”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SBS ‘런닝맨’ 멤버들인 송지효,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SBS ‘런닝맨’ 촬영 도중 찍은 것으로 추정되며 추억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남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당 사진에 전소민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전소민이 ‘런닝맨’ 하차 선언을 한 이후 싱가폴 촬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전소민의 마지막 녹화 촬영 분 방송이 방영되지 않은 가운데 송지효가 먼저 ‘런닝맨 6인 체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점에서 불거졌습니다.
또 송지효가 런닝맨 단체 사진을 오랫동안 올리지 않다가 이 시점에 전소민을 제외한 단체 사진을 올렸다는 것도 비난의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방송 상에서는 전소민이 아직 하차하지도 않았는데, 6인 체제로 진행한 촬영을 공개하는 건 너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전소민 떠나길 기다렸다는 듯이 올리냐”, “드디어 홍일점 됐다고 좋아하는 거냐”, “전소민 때문에 런닝맨 본 사람으로서 이 사진 보자마자 울컥했다”, “그동안 ‘런닝맨’ 단체 사진 올리지도 않다가 지금 올리는건 뭐냐”, “전소민 하차가 정말 마음 아팠다면 이런 사진을 올릴 수 있었을까?” 등의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요즘 꼬인 사람들 왜 이렇게 많냐” “악플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아직 방송 안 나갔으니까 올렸겠지. 방송 나가고 올렸으면 그것도 뭐라 할 거 아니냐”, “사진 올리는 게 죄냐”,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등 송지효를 옹호하는 댓글도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전소민 하차 이유가 악플 때문? 유재석이 밝힌 입장
한편, 전소민은 10월 23일 갑작스럽게 ‘런닝맨’을 하차하겠다는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긴 바 있습니다.
당시 전소민 소속사 측은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 와 고심을 거듭했다”며 “런닝맨 멤버, 제작진과 긴 논의 끝에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하차 소식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소민의 하차 소식에 일각에서는 악플로 인해 하차를 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는데요.
실제로 전소민은 2017년 런닝맨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하차하라”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악플에 시달려온 바 있습니다.
특히 ‘런닝맨’을 즐겨보던 외국 시청자들은 런닝맨 유튜브, 시청자 게시판, 전소민의 인스타그램 등에서 지속적으로 악플을 달아왔습니다.
이 같은 루머가 돌자 유재석은 “소민이가 하차하는 이유가 악플 때문이라는 갑작스러운 루머가 퍼졌더라”며 “그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그는 “악플 때문이었다면 어떻게든 계속 있었을 것이다. 피해자가 일자리를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전소민이 악플 때문에 상처받았다면 우리가 가만히 안 있는다. 하차는 소민이의 꿈을 위해서 하는거다. 그러니 잘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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