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연락했을 때 너무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답장이 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섭섭한 마음도 들면서 바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해해보려고 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김희철은 이런 경우 쿨하게 손절한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 이런거 되게 확실해”
지난 11월 13일 유튜브 채널 참잡에는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혜영, 지예은에게 상담을 받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이혜영은 “그런 얘기를 들었다. 친구들 리스트가 있을 거 아니냐. 전화를 했는데 ‘나올래?’ 했는데 안 나온다. 그럼 연락처를 지운다더라”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희철은 “그건 아니다. 지금 당장 전화해서 못 나온다는 사람에게 부들부들이러지는 않는다. 그건 사이코패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김희철에게는 연락을 끊는 기준이 있었습니다. 그는 “제가 예은씨한테 연락을 했다. 근데 너무 한참 있다가 연락이 오면 ‘얘 굳이 나랑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없나 보다’ 생각이 들지 않냐. 그러면 그냥 연락하지 말자 그런 느낌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들은 지예은은 “칼같다”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저는 이런거에 되게 확실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 이거 완전 꿀팁이다. 좋은 기준이다”, “생각해보니 저런 사람들은 애초에 나에게 큰 관심이 없는게 분명하다”, “인간관계에 유용한 방법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몇몇 이들은 “너무 극단적이다”, “실제로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는데 너무 일방적으로 끊는 거 아니냐”, “정말 너무 바쁜 시기들이 있다”, “인간관계 소외되는 좋은 방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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