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플러스 ‘무빙’에서 환상 케미를 보여준 조인성과 한효주는 이후에도 여러 방송 및 인터뷰에 함께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인성 지켜. 한효주랑 절대 안된다”

11월 16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 시즌3’에는 ‘아세아 마켓’ 첫 영업을 마무리 하고 두번째 영업을 준비하는 ‘사장즈’ 차태현·조인성과 ‘알바즈’ 한효주·임주환·윤경호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과 한효주는 함께 멤버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효주는 당근에 이어 호박을 손질했습니다. 하지만 호박을 거의 다 썰어갈 때쯤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효주의 손이 칼에 베이고 만 것입니다. 이를 목격한 조인성은 깜짝 놀라며 한효주 곁으로 달려가 한효주를 안심시켰습니다.

한효주는 “큰일났다. 손이 많이 베었다”라며 당황했고, 조인성은 차분하게 응급 처치를 하며 한효주를 위로했습니다. 결국 상처가 깊었던 한효주는 긴급 대책 회의 끝에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한효주는 병원에서 조인성과 차태현에게 전화를 걸어 큰 부상이 아니라며 “내일도 손과 발이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멤버들은 한효주를 걱정하며 묵묵히 재료 손질을 했습니다.
특히 디즈니 플러스 ‘무빙’에서 한효주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후 여러 방송 및 인터뷰에서 달달한 케미를 이어오고 있는 조인성의 표정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조인성 지켜. 제발 한효주와 엮이지 마라”, “조인성씨, 한효주랑 엮이면 이승기 꼴 나는 거다. 한효주에게 마음 주지 마라”, “두 사람은 절대 안된다. 자꾸 엮지 마라” 등 두 사람이 엮이는 것에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연좌제? 김일병 사건이란

누리꾼들이 두 사람의 핑크빛 시그널을 걱정하는 이유는 한효주 남동생이 연루된 ‘김일병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김일병 사건’은 지난 2013년 7월 공군 성남비행단 단장 부관실에서 근무하던 김 모 일병이 부대 내 가혹행위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당시 김일병의 자살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었으나, 공군장교였던 한효주의 동생 한지훈 중위가 김일병에게 가혹행위를 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한지훈 중위는 김일병에 대한 가혹행위를 인정하지 않았고, 한효주의 소속사가 관련 기사를 덮고 여론을 조작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한효주 또한 남동생 사건에 대해 계속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자 한효주에게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효주는 약 1년 간 국내 작품활동을 그만둬야 했고, 영화 ‘쎄시봉’으로 다시 복귀했을 때도 별점 테러를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한효주가 방송 혹은 영화 등에 출연할 때마다 이 꼬리표는 계속 따라다니며 김일병 사건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심한 사람이었나” 한효주, 조인성에 감동

한편, 한효주는 최근 조인성의 세심함에 감동 받은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11월 16일 유튜브 ‘문명특급 – MMTG’에서 공개된 영상에 한효주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제재는 한 인터뷰에서 한효주가 조인성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읽었습니다.
그는 “‘무빙’에서 남편 역할로 만난 조인성에 남편 역할로 함께 한 인성 오빠, 20대 때 CF 만 같이 하다가 작품으로 만나긴 이번이 처음인데 같이 호흡을 맞추며 이렇게 오빠가 세심한 사람이었나 느낀 순간이 무척 많았어요”라고 한효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습니다.

민망해하면서 이를 듣던 한효주는 조인성이 섬세하게 마음을 써주는 스타일임을 알렸습니다.
그는 “조인성과 작품은 처음 해봤는데 그 작품에 관해서 생각이 깊더라고요. 고3 엄마를 하라고 하니까 걱정을 진짜 많이 하고 잠도 못잤는데, 미리 전화와서 할 수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그걸 모니터링을 하시더라고요. 자기가 봤는데 괜찮은 것 같다라고도 해주고 세심하게 사람을 챙기는 사람”이라고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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