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는 솔로’ 17기 상철과 현숙이 럽스타그램을 시작하자마자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상철의 양양 파티 댄스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되었기 때문인데요. 상철이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싸늘한 여론이 이어지자 현숙도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현숙, “영상 올린 분께 연락 드렸다”
현숙은 12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은 저를 걱정하여 연락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처음에는 그래도 그동안 제가 지켜봐 왔던 모습을 믿으려 했지만, 다른 분들 말대로 제가 정말 사랑에 눈이 멀어 제대로 된 판단을 못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상을 올린 분께 따로 연락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숙은 “그분의 답과 상철의 해명을 정리하면, 양양은 다른 지역에 놀러 갔다가 잠깐 들러 바닷가에서 본인들끼리 춤추고 놀다가 1시간 이내로 바로 서울로 오게 된 상황이고, 페스티벌은 기획자가 지인이라 매년 초대가 들어옴에도 한 번도 가지 않다가 호주로 이민 가게 된 친구에게 좋은 추억 안겨주고 싶어 가게 된 것이라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제의 그 영상은…저 또한 받아들이기 어렵긴 한데…그분들도 기획자 분의 지인으로, 바로 뿌리치기가 어려웠고 정말 찰나의 순간일 뿐이라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숙은 상철이 논란의 영상에서 보여준 모습이 찰나의 순간이었으며, 상철이 성실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임을 강조했습니다.
현숙은 상철에 대해 “가장 바르고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가장 믿음이 가는 친구였다”라며 “경제력에 대해서도 옥탑방으로 인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본인에게 쓰는 돈을 아까워할 뿐 누구보다 성실히 저축한 사람”이라고 옹호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숙은 “부디 순간의 영상과 사진으로 추측성 평가를 하기보다는 5박 6일이라는 시간 동안 보여준 모습으로 이 사람을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상철 영상..어느 수준이길래?
한편, ‘나는 솔로’ 17기 출연자 상철의 과거 영상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널리 퍼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상철이 양양 파티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다만, 상철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수준의 다소 수위 높은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나는 솔로’에서 보여줬던 유쾌하고 젠틀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이었기에 충격을 더했습니다.
이에 더해 한 네티즌이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상철이 방송 출연 전에 개명하고 스타일을 바꾼 것이라며, 상철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이라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해당 영상과 글이 모두 삭제된 상태이며, 상철이 실제로 개명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상철의 양양 동영상과 함께 해당 글이 다시 한번 재조명 되며 상철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논란이 될 만한 행동이었다” 상철 인정
한편, 이 같은 논란에 대해 12월 11일 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는 “많은 분께 우선 양해의 말씀 드리고자 한다. 한 커뮤니티에 제 모자란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사죄의 말을 전했습니다.
상철은 “논란이 될 만한 행동이었다”라고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인해 저에 대해 추측하는 글들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끄러울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으며, 항상 바르게 행동하고 정도를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는 “저에 대한 비난은 감수할 수 있다”면서도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비난받는 상황은 견디기가 매우 힘들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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