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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 XX 구속시킬건데 돈도 받아야겠다” 이선균 협박녀의 문자 내용 공개되자 모두 경악

출처 : 연합뉴스, 이진호 유튜브

배우 이선균이 사망했지만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의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선균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진 A씨가 이선균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 공개되자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내가 XXX 구속시킬건데..”

출처 : 이진호 유튜브

12월 28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선균을 협박해 돈을 뜯은 20대 여성 A씨의 문자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이미 사기 전과로 복역한 이력이 있었습니다. 당시 A씨는 교도소에서 유흥업소 여실장 김 모(29) 씨를 만나 인연을 맺었고, 두 사람은 출소 이후 같은 오피스텔 위아래층에 살 정도로 막역한 사이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김 씨를 최초로 신고한 것은 A씨였습니다. 앞서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와 이선균의 관계를 의심한 인물로부터 SNS를 통해 나도 협박당했다”며 “그가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출처 : 이진호 유튜브

김 씨가 구속되자 A씨는 사적인 자료들을 수집해 언론사 및 유튜브 채널에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그렇게 이선균과 관련된 녹취록,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 상당수의 자료는 A씨로부터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진호는 “지금까지 대외적으로 공개된 이선균 관련 자료 90% 이상이 A씨 손에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이선균과 접촉해 협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따로 이선균에게 연락해 “김 씨 때문에 시간 낭비를 너무 많이 했다. (내가) 저 XXX 구속시킬 건데 돈도 받아야겠다. 김 씨한테 준 돈 전부 회수해 달라. 100% 없다고 거짓말할 거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A씨는 “16분 녹음에 불륜, 마약, 인성이 녹아있다, 현명한 선택 후 대답 바란다”고 이선균을 협박했습니다. 그렇게 A씨는 이선균으로부터 5000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아기 데리고 등장, 연민 유발 노렸나..

출처 : 연합뉴스

한편, 12월 28일 공갈 등 혐의를 받는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출석했습니다.

A씨는 두꺼운 외투를 입고 모자를 써 얼굴 노출을 최대한 피했으며, 두 손에는 아기를 안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침묵을 유지했습니다.

취재진이 ‘이선균을 협박한 사실을 인정하느냐. 그에게 5000만 원을 받은 게 맞냐’고 묻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또 ‘왜 도주했나. 이선균에게 할 말 없느냐’는 물음에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선균 사망했지만 ‘공갈 수사’ 계속 한다

출처 : 유튜브 ‘Freedom and Life’

한편, 앞서 이선균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3억 5000만 원을 뜯겼다며 유흥업소 실장 김 씨와 지인 A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그는 김 씨에게 3억 원, A 씨에게 5000만원을 뜯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마약 투약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관련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지만, 김 씨와 A씨의 공갈 사건은 수사를 통해 제대로 된 결과를 내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12월 28일 오후 A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이후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