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 A 씨의 범행 동기가 밝혀지자 모두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특히 A씨의 아버지가 부유한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A씨가 범행을 저지른 이유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선균 협박녀가 급하게 돈 필요했던 이유
지난 1월 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에는 ‘협박녀가 급하게 돈이 필요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카라큘라는 A 씨한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카라큘라는 “A 씨가 사기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그 당시 친아버지도 손절한 상태라서 돈이 필요했다. 본인의 합의금을 위해 이선균을 협박한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감옥에 갈 상황에 처하자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줄 합의금을 급하게 마련하기 위해 이선균을 협박한 것입니다. 심지어 A씨가 피해자에게 제안한 합의금은 피해자가 입은 금전적 피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피해자는 “A 씨가 9150만 원 이상을 사기를 쳤다. 사업 투자를 미끼로 돈을 빌렸고, 협박까지 했다. 본인이 감옥 가면 제 돈을 갚을 수 없다고 협박하더라. A 씨는 나에게 2000만 원 먼저 받고 합의 해달라고 했다. 본인이 나머지 돈은 천천히 갚는다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아빠가 부자인데..” A씨 아버지와 A씨의 관계
한편, 카라큘라는 최근 A씨가 부유한 집안의 딸이라는 사실도 밝혀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카라큘라는 A씨가 고가의 제네시스 최신형 SUV와 A씨가 살고 있는 집이 모두 부친이 마련해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카라큘라는 “조사 결과 A씨의 아버지가 돈이 좀 있다”며 “A씨는 아버지가 하던 일의 소매업을 하고 있었다. 온라인 스토어, 기획 판매 같은 거 있지 않나. 법인, 인플루언서 상대로 팔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평소 매출은 그저 그렇지만 명절 때는 몇억씩 벌기도 했다더라. 추석, 설날 두 대목만 나가도 1년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 상태였다고 주변 지인들이 말하더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어린시절부터 계속된 A씨의 사기 행각, 협박, 공갈 등 이런 사건으로 그가 실형을 살게 되자 아버지는 딸과 인연을 끊어버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카라큘라는 A씨가 아이를 갖게 되자 부녀 사이가 다시 좋아지게 됐다는 주변인들의 진술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A씨가 이번 이선균 사건에서 협박범으로 지목되고 경찰에 체포돼 끌려가자 부녀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카라큘라는 “그런데 갑자기 돌연 부친이 A씨 변호인을 대신 선임해 주고, 양육비로 공갈 피해를 당한 사람들과 합의를 보려고 돌아다니고 있다. (부친이 A씨 대신) 일을 보고 있다더라”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동호회 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들과 만남을 가진 뒤 “임신했는데 당신이 친부이니 돈을 달라”고 거짓말해 양육비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뜯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카라큘라는 “부친이 자신의 딸 얼굴과 이름을 공개한 나에게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시며 반드시 법의 처벌을 받게끔 하겠다고 이야기하셨다더라. 피는 물보다 진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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