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받았다더니?” 박민영, 600억 횡령 전 남친에게 ‘2억 5천’ 받았다는 의혹에 이목 쏠리는 이유

출처 : 클럭, 디스패치

박민영은 앞서 전 남자친구인 강종현에 대한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는데요. 최근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복귀하며 그동안 전 남자친구 논란에 대한 해명으로 주목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억 원의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금전적 지원 안 받았다더니 ‘2억 5000만원’ 지급

출처 : 디스패치

1월 15일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강종현과의 교제 기간 동안 강종현의 회사에서 2억 5000만 원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스패치는 이 돈이 박민영의 개인 계좌로 입금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매체는 검찰의 공소장을 인용해 박민영이 돈을 받은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업무상 보관 중인 회사 자금 2억 5000만 원을 대표이사 대여금 명목으로 ○○대표 명의 XX은행 계좌로 송금한 다음, 박민영 명의 XX은행 계좌로 송금하여 생활비 등에 임의 사용”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출처 : 디스패치

즉, 강종현은 회사의 돈을 대여금으로 빼내 박민영에게 ‘생활비’로 지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과거 박민영이 금전적인 이득을 취한 적이 없다고 한 주장이 거짓인 셈입니다.

“흠집내기 멈춰달라” 소속사 입장은?

출처 : 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강종현 측은 이에 대한 대답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반면, 박민영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 원은 강종현 씨에 의해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민영은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그럼에도 박민영은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하여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식의 의혹 제기로 박민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출처 : 인스타그램

실제로 지난 1월 1일 박민영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몸도 건강도, 정신도 많이 아팠던 해였다.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매일 후회하면서 지냈다”면서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를 했을 때 ‘죄책감’이 빨간색 위험 신호가 들어올 정도였다”며 마음고생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박민영 전남친 논란, 무슨 일?

출처 : 인스타그램

한편, 박민영은 2022년 9월 강종현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 받았습니다. 하지만 강종현이 자금 횡령, 주가 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실소유주’로 알려지면서 함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박민영은 강종현과의 열애 보도가 나온 이틀 후에 “(강종현과) 결별했다.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출처 : 인스타그램

하지만 당시 검찰은 빗썸 관계사에서 발행했던 전환사채 차명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을 포착해 박민영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신문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박민영은 검찰에 차명거래 등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종현은 친동생 강지연 대표와 공모해 빗썸 관계사에서 628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되었으나, 현재는 보석 석방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