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노브라 할래” 산다라박, 노브라 시도했다가 소속사가 뜯어 말린 사연에 웃음 쏟아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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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산다라박은 컬투쇼에 출연하여 노브라 패션에 도전하였고 스타일리스트가 만류했던 일화를 밝혔습니다. 또한 산다라박이 출연료를 받지 않음에도 꾸준히 패션위크에 참석하려는 이유를 밝혀 이목을 끌었습니다.

산다라박 “노브라 패션이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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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스페셜 DJ 빽가와 게스트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출연했습니다.

진행자 김태균은 “산다라가 파리 패션 위크에 참석했다. 어쩐지 머리스타일도”라며 머리를 살폈습니다. 이에 산다라박은 “시크하게 변신했다.”며 답했습니다.

이날 산다라박은 파리패션위크에서 겪었던 일화를 공개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산다라박은 방송에서 가능한 “수위가 어느 정도냐. 꼭지쓰 얘기해도 되냐”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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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은 방송 수위가 어디까지 가능하냐고 물은 뒤 파리 에피소드를 털어놨습니다. 그는 “제가 파리에서 ‘브라다라’였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산다라박은 “파리에 가니 아무도 브라를 입지 않았다. 예쁘게 매칭하려고 (브라를) 10벌 정도 챙겨갔는데 한 번도 입을 일이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리고 산다라박은 “스타일리스트한테 ‘나도 파격적으로 가볼까’라고 했는데 스타일리스트가 ‘한국 생각해야지’라며 말려서 니플패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산다라박은 “(브라는) 마지막 날 형식적으로 한번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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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태균은 “파리에서는 속옷을 입으면 안 되는 건가”라며 질문했습니다. 산다라박은 “나만 입고 있었다. 다들 너무 편해보였다”라며 부러워했습니다.

그러면서 산다라박은 “‘나도 여기서는 브라다라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산다라박은 “(브라를 입지 않는 모습이)되게 멋있더라. 자신감 넘쳐보였다. 본인 취향이니까”라며 노 브래지어 패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습니다.

브라이언은 “요즘에는 미국에서도 남자들이 시킨 것처럼 여겨져 (브라를 입는 것을)싫어하고 많이들 안 한다더라”고 설명했습니다. 빽가는 “우리나라 가수 몇 분도 (노브라 패션을)하지 않았냐. 화사 씨도”라고 언급했습니다. 김태균은 “답답하다”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김태균은 “한번은 오랫동안 외국 생활을 하고 있는 분에게 사연이 왔다. 근처 교민 언니한테 ‘나 너무 사는 게 답답해’라고 하니까 ‘브래지어를 풀어’라고 했다고 한다”고 전해 출연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패션위크 출연료는 0원” 꾸준히 참석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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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다라박은 최근 패션위크 포토월에 섰던 후일담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포토월에서 기자님들이 ‘하트 해주세요’하면 보통 한국에서는 요청을 들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산다라박은 “하지만 파리에서는 절대 기자들의 요청을 들어주면 안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전화하는 척을 하거나 카메라를 보면 안된다”며 센스있게 사진 찍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산다라박은 “쇼를 6개 보고 왔다”며 “저는 적게 본 편이다. 시간이 부족해서 6개밖에 못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패션위크는 출연료가 따로 있냐”라는 질문에 산다라박은 “출연료는없지만 가방, 구두, 옷 등을 선물로 받는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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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은 “패션위크에 1년에 2번씩은 참석하려 한다”며 “(한국에서) 아무리 유명해도 파리에서는 잘 모르지 않겠냐. 자주 가다보니 디자이너도 인사해주고 기억해주고 프론티어(쇼의 앞자리)를 주고 백스테이지에 데려가 주더라 짜릿하다“고 자랑했습니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 3월 5일 자신의 채널에 “PFW 2024 Akirs”라는 글과 함께 파리 아크리스 패션쇼에 참석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에서 산다라박은 화이트 셔츠에 꽃무늬 디테일의 블랙 롱 스커트로 시크하면서도 힙한 스타일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