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악플 멈춰달라” 구준엽, ‘건강 이상설’서희원 장례식 복장 논란.대체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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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과 결혼한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장례식 복장 논란으로 이어진 계속되는 악플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 이상설과 셋째 임신설 의혹에도 휩싸였습니다. 이에 서희원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이해해달라는 입장문을 밝혔습니다.

“장례식 복장이 어땠길래?” 누리꾼 반응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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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희원(47)은 그의 동생인 배우 서희제(45)의 시아버지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 서희원은 그의 어머니와 구준엽(54)이 함께 있었습니다.

그는 구준엽의 손을 꼭 잡고 빠르게 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를 대신해 어머니가 취재진들을 향해 “‘고맙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서희원의 패션이 문제가 되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서희원은 검은색 마스크와 숄로 얼굴과 머리를 모두 가린채 시스루 소재의 블랙 원피스를 입고 장례식장에 찾아왔습니다. 특히, 그의 빨간색 네일아트가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논란에 대해 서희원 소속사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서희원 측은 “서희원은 고인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검은색 옷을 입고 조문을 했다. 몸을 분명히 감쌌는데 카메라의 밝은 조명때문에 몸이 노출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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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희원의 공식 웨이보에는 동생의 시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한 것에 대해 “의도했던 게 아니다”라며 입장문을 게시했습니다.

또한 붉은 매니큐어를 칠한 것은 “설날에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로 빨갛게 칠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부고로 미처 네일을 지우지 못하고 빈소를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희원 소속사측은 “서희원의 자녀가 이미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안다”며 “서희원이 자녀를 무척 사랑한다. 이들을 봐서라도 친절하게 대해달라”며 누리꾼들에게 가족을 향한 악플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복장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바로 밝히지 않은 이유도 덧붙였습니다. 서희원측은 “여론이 더이상 확산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함부로 언급하지 못했다”고 대중들이 이해해주기를 호소했습니다.

구준엽과 서희원, “건강 이상과 셋째 임신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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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희원은 혼자서는 움직일 수도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거나,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등의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서희원이 결혼 후 처음으로 장례식장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대중들은 더욱 관심있게 그의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건강이 악화된 기색이나 임신으로 추측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한편, 서희원은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와 2011년에 결혼하여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 2021년에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20여년 전 교제하다 헤어졌으나, 서희원이 왕소비와 이혼한 뒤인 2021년에 구준엽이 연락을 취한 것을 계기로 다시 재회해 지난 2022년 3월 재혼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