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한번 특이하네” ‘불륜설’정은채, 기안84 절친과 열애 소식에 과거 연애 재조명 되는 이유

배우 정은채가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 중인 가운데, 과거 불륜설이 재조명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은채는 과거에도 두 차례나 유부남이나 동거녀가 있는 상대와 열애설 의혹이 불거진 적이 있어 누리꾼들의 시선이 싸늘합니다.

정은채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 보인 반응

3월 21일 정은채 소속사 프로젝트호수는 “정은채와 김충재는 지난해부터 좋은 감정으로 서로 알아가는 단계다”라고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부 누리꾼들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과거 정은채가 가수 정준일과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위키트리는 정은채와 정준일이 10년 전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과거 정은채는 정준일의 콘서트장에 자주 찾았습니다.

당시 팬들이 정은채가 정준일의 여자친구로 생각했을 정도로 두 사람이 같이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는데요. 문제는 당시 정준일은 이미 결혼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불륜 논란이 불거지며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이에 정은채 소속사였던 키이스트 측은 “이 사안은 10여 년 전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모두 끝난 부분이다. 특히 양측 모두가 현재 이 사안에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보도가 되면서 마치 현재의 사건처럼 왜곡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키이스트 측은 “더 이상의 추측성 댓글과 근거 없는 주장은 삼가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 뮤직 측의 의견은 달랐습니다. 정준일 측은 “당시 정은채는 정준일이 유부남인 걸 알고 만났다. 기혼임을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정준일 측은 “현재 정준일이 작정하고 정은채를 속인 사람이 돼버렸다”며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 때문에 무차별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논란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정은채의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13년 정은채는 일본 배우 카세 료와 호텔에서 함께 투숙한 뒤 데이트를 즐겼다는 열애설 보도가 나왔습니다. 당시 카세 료는 모델 겸 배우 이치카와 미카코와 5년 째 동거 중이었기 때문에 논란은 뜨거웠습니다.

해당 열애설과 관련해 정은채 전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무근이다.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찍어서 친분이 있는 사이다. 정은채의 일본 친구가 아이를 낳아서 휴가차 일본에 갔고, 카세 료가 가이드를 했을 뿐이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정은채는 올 하반기 방영되는 tvN ‘정년이’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남을 계획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