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배신감 들어” 류준열, ‘골프광’ 사실 알려지자 그린피스 심각한 상황 맞아..지인 인터뷰까지 화제

그린피스

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하자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류준열이 골프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며 그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까지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줄줄이 그린피스 후원 취소 사태

그린피스

류준열이 한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후원 취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류준열과 혜리, 한소희의 삼각 스캔들로 류준열에 대한 비호감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그의 아이러니한 행태가 재조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류준열은 앞서 그린피스 후원자이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해 왔습니다. 특히 ‘나는 북극곰입니다’라며 환경 문제를 부각시켜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류준열이 골프 애호가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는 실제로 여러 방송을 통해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지난 2021년 JTBC ‘세리머니클럽’에 출연한 배우 엄지원이 첫 라운딩에 류준열과 동행했다고 밝히자, 옆에 있던 개그맨 양세찬은 “류준열 씨가 골프에 미쳐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류준열이 골프 애호가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환경 파괴를 일으키는 골프를 좋아하면서 환경 보호를 외치고 있다는 것이 모순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송아지 가죽으로 된 가방을 들고 다닌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린워싱’(친환경적이지 않은데 이를 위장하는 것)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그린피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너무 배신감이 든다”고 분노를 표출하며 류준열이 그린피스 홍보대사가 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린피스 후원 취소까지 이어지며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에 그린피스 측은 3월 21일 “이번 일에 대한 후원자분들의 의견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을 기회로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 및 논의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류준열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이유에 대해 “류준열은 2016년부터 그린피스의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함께 해왔다. 또 그린피스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함께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해나가고자 2023년 4월 동아시아 최초 홍보 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류준열 지인, “둘이 작년에 딱 1번 만났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류준열이 한소희와의 열애 인정 이후 여전히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류준열과 혜리의 지인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3월 21일 티브이데일리는 두 사람의 지인 A씨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A씨는 “둘은 지난해 딱 1번 만났다”라며 지난해부터 이미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이 오랫동안 연애를 해온 커플이었던 만큼 공식적으로 이별을 인정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외부에 명확한 답변을 미뤘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어느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미 두 사람의 마음은 멀어진 상태였고 작년에 딱 1번 만났다. 혜리도 ‘더 이야기를 해 보자’라는 말이 형식적인 말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상황에서 환승 연애라고 말하는 것은 무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혜리가 ‘재밌네’라고 말한것을 처음 봤을 때 하와이가 떠올랐다. 나는 ‘다른 여자와 하와이에 갔네. 재밌네’ 정도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의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지자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류준열을 언팔로우 했습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류준열이 한소희와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을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