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친아들 맞아?” 김용건, ’39세 연하’ 여친이 낳은 아들 친자 검사 후 결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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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의 39살 연하 여자친구가 임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크게 이슈가 됐었는데요. 이후 아들을 낳고 양육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친자 검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용건 아들 친자 검사..결과는?

MBC

매체 더팩트는 김용건이 최근 39세 연하의 여자친구 A씨가 낳은 아들에 대해 친자 검사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용건은 서울의 한 대학병원을 찾아 A씨가 낳은 아들의 유전자 DNA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호적에 아들을 올리기 전에 친자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MBN

보도에 따르면 약 일주일 후에 검사 결과가 나왔고, 결과는 친자가 맞았습니다. 결과 통보를 받은 김용건은 바로 아들을 호적에 올리는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 2008년 A씨와 한 드라마 종방 파티에서 만난 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약 13년 간 연인 관계로 지내다가 A씨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난 8월 갈등을 빚게 됐습니다.

김용건이 A씨에게 낙태를 권유하자 이에 분노한 A씨가 이 상황을 폭로하면서 전국민이 알게 된 것입니다. 특히 A씨는 김용권을 임신 중절 강요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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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김용건은 “낙태를 권유한 것이 맞다”라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대화 후 아이를 낳고 호적에 올리는 등의 책임을 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건이 A씨에게 양육비 등을 지급하는 것을 약속하고 사과를 하자 A씨는 고소를 취하하면서 논란은 종결됐습니다. 이후 실제로 김용건은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건 이혼 사유

tvN story

한편, 김용건은 1977년 사업가인 전처와 결혼했습니다. 이후 슬하에 첫째 아들 하정우(본명 김성훈)와 둘째 아들 차현우(본명 김영훈)를 얻었으나 1996년 이혼했습니다.

이혼 사유는 전처의 사업 실패 등으로 경제적인 문제를 겪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실제로 이혼 후 빚더미로 인한 생활고에 시달렸으나 현재는 수십억대의 채무를 모두 상호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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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용건은 둘째 아들 차현우와 며느리 황보라의 결혼식에서 오랜만에 전처와 만나게 되었는데요. 한 방송에서 김용건은 “그날 25년 만에 본 것 같다. 건강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안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이혼할 당시에는 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상대 잘못만 찾았었다. 세월이 흐르니 나도 부족한 게 많았던 것 같다. 아이들에겐 엄마였는데 당시에는 그런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