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SNS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를 또 저격하며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올랐습니다. 한소희와 류준열, 혜리는 ‘하와이 목격담’과 이른바 ‘재밌네 대첩’을 시작으로 꾸준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한소희, 억울함 토로하는 이유는?
한소희는 3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억울함을 털어놨습니다. 해당 글에서 한소희는 “철없던 연애와 다르다.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다. 내 부족한 부분들을 느끼면서 이전보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소희는 “보통 남녀관계처럼 나에게 꼭 필요한 인연으로 느껴졌다”며 “무엇보다 전 연인과 이별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그 시간을 무시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한소희는 “(류준열과 이혜리는) 2023년에 헤어진게 정확하다”며 “서로 앞날의 행복을 응원하면서 이별 한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습니다.
한소희는 “그렇지만 (이혜리)선배님 사과문에 적힌 2023년 11월에 (류준열과) 만나자고 한 것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다 이야기할 수는 없다”며 “확실한 건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한소희는 “결국 제가 하고싶은 말은 2023년 11월에 결별 기사가 났을 뿐 그 전에 헤어진 게 맞다. 사실은 사실이다”라며 결별 기사보다 이별 시기가 앞섰음을 강조했습니다.
한소희는 “사과는 했다. (이혜리가) 직적 사과문을 확인하셨을지 모르겠다. 경솔했던 저의 행동에 대해 (이혜리)선배님의 팬분들에게도 사과한다“며 재차 사과하는 마음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소희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며 “헤어진 연인이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나는 것이 왜 재밌는 부분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한소희는 “재회의 목적도 아니었는데 ‘만나자’고 했던 문자를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시킨 이유가 궁금하다”며 “이별하고 4개월이 지나 새롭게 시작한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왜 아무런 말씀도 없으시냐”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한소희는 “나는 (이혜리의 SNS 글)한 문장으로 수많은 비난을 받았다”며 “하지만 사과를 받고 싶은 건 아니다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며 혜리를 또 한 번 저격했습니다.
한소희는 “(배우는)대중들의 신뢰와 사랑으로 먹고 사는 직업이 맞다. 저의 대처가 미숙했던 점 을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 그렇지만 환승은 아니다“라며 환승 연애가 아님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후 한소희는 팬들의 댓글에 답글을 모두 써주다가 “소사모들(팬)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남긴 후 10여분 만에 글을 삭제했습니다.
이혜리, 사과했지만… 또다시 불붙은 ‘재밌네’ 논란
처음에는 ‘하와이 목격담’으로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며 환승열애설이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친구라는 명분으로 여지를 남기지도 않고 관심도 가지지 않는다”며 환승 연애가 아님을 적극적으로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소희는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며 ‘재밌네’라는 글을 남겼던 이혜리를 저격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 한소희와 류준열은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환승연애 논란은 식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이혜리까지 SNS에 반응을 보이며 누리꾼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한편 이혜리는 “지난 2023년 11월에 결별 기사가 났다. 8년간의 긴 연애였는데 이별이라는 결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결정은 아니었다”며 “결별기사가 난 이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혜리는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에는 연락도 만남도 없었다. 그리고 4개월 뒤에 새로운 열애설 기사를 접했다. 그리고 배우 이혜리가 아닌 그냥 이혜리로 감정이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사과했습니다.
이렇게 환승연애설이 잠잠해지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한소희가 또 한 번 불을 지핀 것입니다. 누리꾼들은 다시 두 사람의 열애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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