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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로 야위어..” 카리나, 결국 이재욱과 5주만에 결별..여전히 엇갈리는 누리꾼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공개 연애를 하면서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는데요. 결국 두 사람이 5주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카리나-이재욱 결별 소식에 누리꾼 반응

인스타그램

4월 2일 텐아시아가 카리나와 이재욱이 결별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2월 27일 공식적으로 공개 열애를 발표한지 약 5주만의 일입니다.

이 같은 결별 소식에 이재욱 소속사 측 역시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며 결별을 인정했습니다.

이어 결별 이유에 대해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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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많은 업계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각종 악플로 인한 심적 고통과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결별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의 열애 발표 이후 카리나는 많은 악플에 시달린 바 있습니다. 특히 카리나의 일부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보낼 정도로 강한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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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트럭에는 “카리나, 팬이 주는 사랑이 부족했나. 당신은 왜 팬을 배신하기로 선택했나”, “직접 사과하지 않으면 하락한 앨범 판매량과 텅 빈 콘서트 좌석을 보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결국 카리나는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는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 마이(에스파 팬덤)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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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카리나에 대한 팬들의 아쉬운 소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곧 정규앨범 나와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너무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너무 배신감이 든다. 열애설 터진 것도 모자라 공개 연애라니..”, “아이돌 중 소통 제일 많이 해주던 멤버였는데..서운함이 배로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역시 카리나 자필 사과문 발표 후에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3월 7일 주가는 장중 한때 70,1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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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이에 대해 “핵심 그룹의 핵심 멤버의 열애 사실은 주가에는 치명적인 악재”라고 해석하며 단기적인 주가 약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결국 이 같은 팬들의 실망과 악플을 이기지 못하고 두 사람이 결별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결별 이후에도 두 사람에 대한 비난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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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결별에 대해 “아쉽다”, “악플로 야윈거봐. 마음이 너무 아프다”,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았을까. 힘내요”라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이 있는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이럴거면 애초에 왜 사귄거냐. 걸그룹 이미지만 작살나서 망했네”, “이미 아이돌로서 가치가 하락했다”, “이제 와서 헤어지면 뭐하나. 이미 팬들 대다수는 실망했고 떠났다”, “멤버들한테 미안해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