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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송하윤 측이 강제전학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사건반장’에서 보도되었던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송하윤과 제보자의 갑론을박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송하윤, 소속사 공식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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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JTBC 방송 프로그램 ‘사건반장’에서 송하윤의 학폭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제보자 A씨는 고등학생 시절 송하윤에게 90분 동안이나 뺨을 맞으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A씨는 송하윤에게 아무런 사과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송하윤은 얼마 후에 또 다른 학교폭력에 휘말렸고 다른 학교로 강제 전학을 가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송하윤이 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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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송하윤의 소속사는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학폭 관련하여 강제전학 조치를 받은 것이 맞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하지만 강제전학 관련 사안은 ‘사건반장’ 제보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안이다. 확인 결과 해당 제보자와 송하윤은 일면식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이번 의혹과 강제 전학은 무관하기 때문에 함부로 언급하기 어려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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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하윤 측은 “때가 되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송하윤 측은 “온라인의 잘못된 루머에 대해서는 파악중이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소속사는 “해당 논란이 심각하다고 인지하고 있다. 제보를 받고나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고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소속사는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자 메신저를 통해 만남을 요청했다”며 “하지만 제보자는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후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현재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추측과 무분별한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보도하는 행위를 멈춰달라”며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제보자, 이제와 뒤늦게 학폭 폭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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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A씨는 “저는 2학년이고 여배우 S씨는 3학년으로 선후배 사이다. 하루는 점심시간에 전화로 나를 불렀다. 학교 근처에는 아파트 놀이터가 있었다”고 학교 폭력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A씨는 “그쪽으로 오라고해서 나갔더니 가자마자 때렸다. 내가 왜 맞는지 지금도 이유는 모른다. 그리고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따귀를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당시 S씨는 학교에서 잘나가는 남자친구가 있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내가) 남자임에도 S씨와 싸울 수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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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S씨는 다른 학폭사건에 연루되어 다른 학교로 전학조치 되었으며 A씨는 그 어떤 사과도 듣지 못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A씨는 S씨의 당시 남자친구 B씨와의 통화 녹음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B씨는 A씨에게 “걔(S씨)한테 피해를 받은 사람은 확실히 있어 보인다”며 말을 시작했습니다.
통화 녹취록에서 B씨는 “S씨가 당연히 너한테도 피해를 줬다.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너가) 트라우마가 있으니까 (학폭 폭로를)이렇게 하려는 것에 내가 뭐라고 말을 할 수 없는 처지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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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이제와서야 뒤늦게라도 S씨의 과거 학폭 사건을 폭로한 이유는 A씨가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에 갔고, S씨가 유명하지 않은 배우였기 때문이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S씨가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피해자를 잊고 지내는 것 같아 폭로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폭로에 앞서 A씨는 S씨의 소속사에 연락을 시도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는 “배우가 해외 스케줄이 있다”며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 하자. 미국 공항편을 예약했다. S씨와 함께 가겠다”고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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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S씨와 함께 A씨를 만나려 했으며, A씨는 S씨를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사건반장’에 제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건반장’ 측이 S씨의 소속사에 연락을 했을 때에는 소속사는 “배우가 ‘아무런 기억이 없다’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A씨는 “금전적인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때 왜 그랬는지 궁금할 뿐이다”며 허심탄회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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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은 경기도 부천 출신 중원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어 그는 반포고등학교에 다니다가 전학을 갔으며 압구정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동창인데 몇 명이 모여서 친구를 왕따 시키고 때려서 강제전학 갔다. 생긴 것과 다르게 화끈한 친구”라는 한 누리꾼의 6년 전 댓글이 재소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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