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입금 늦으면 개밥 주지마” 강형욱, 끊임없는 충격 논란 속 침묵..모두 경악할만한 주장 나왔다

인스타그램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 의혹에 둘러싸였습니다. 게다가 견주의 훈련비 입금이 늦어지면 개에게 밥을 주지 마라고 했다는 개 학대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강형욱은 어떤 해명도 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 누리꾼의 분노는 거세지고 있습니다.

“개밥도 안주고..” 전 직원의 폭로 내용은?

KBS ‘개는 훌륭하다’

지난 5월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형욱이 갑질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하는 댓글이 확산되며 화제입니다.

댓글 작성자인 A씨는 자신을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이라 주장했습니다. 보듬컴퍼니는 강형욱이 대표로 운영중인 회사입니다.

A씨는 “강형욱은 훈련소에 맡겨놓은 개의 견주가 입금이 늦어지면 개 밥을 주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KBS ‘개는 훌륭하다’

또한 A씨는 “지금은 오래 지났지만 당시 학대당했던 강아지의 종과 이름까지 기억난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강형욱이 밥을 주지 마라고 했지만) 몰래 사료를 줬다. 그날의 충격은 잊지 못한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A씨는 강형욱을 향해 “해명이 늦다. 무슨 변명이라도 해봐라”며 논란에 대해 아무 언급이 없는 상황을 꼬집었습니다.

KBS ‘개는 훌륭하다’

이어 A씨는 “내 말이 진실이 아니라면 나는 고소당할 것이다. 최대한 순화시켜 용기내서 작성하는 것이다”며 자신의 주장이 사실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강형욱은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으며 개까지 학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B씨, “왜 이제와서..” 갑질 사실 뒤늦게 밝힌 이유

KBS ‘개는 훌륭하다’

앞서 강형욱의 유튜브 ‘보듬TV’채널에는 전 직원이라 주장하는 B씨의 갑질 폭로 댓글도 작성되었습니다.

B씨는 “대표님은 남녀 구분없이 막대했다. 하지만 남자를 더 함부로 대했다”며 “직원보다는 머슴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B씨는 “피해자가 남자가 많다. 그런데 의혹이 뒤늦게 터진 이유는 좁은 훈련사 업계에서 보복이 두렵기 때문이다”고 밝혔습니다.

KBS ‘개는 훌륭하다’

또한 B씨는 “사직서에도 다양한 비밀 유지 조항이 있다”며 “민형사상 책임에 대한 문제로 직원들은 겁을 먹고 퇴사를 하게된다”며 제보가 어려웠던 점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B씨는 “강형욱 대표는 나이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무례했다”며 “직원중에 50~60대분도 있었는데 막대해서 정말 놀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B시는 “힘없고 돈없어서 하고싶은 말도 못하는 직워들은 정말 힘들었다”며 “사과해라”며 강형훅의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KBS ‘개는 훌륭하다’

이날 JTBC ‘사건반장’에는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의 인터뷰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음석에는 “숨도 쉬지 마라. 숨 쉬는게 아깝다”,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나가 죽어라” 등의 폭언을 들었다는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나에게 목줄을 던진 적도 있다”, “퇴사 후 9670원이라는 급여를 받았다. 참을 수 없어 노동청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노동청의 중재가 이어지자 강형욱 측과 연락해 3차례에 걸쳐 기본급과 연차 수당 등을 포함한 잔여 급여를 정상적으로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KBS ‘개는 훌륭하다’

한편 한 구직 플랫폼에서 보듬컴퍼니에서 갑질을 당했으며 퇴사후에도 정신과를 다니며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사생활까지 감시했으며 메신저 검열까지 했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계속된 폭로에도 강형욱은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개는 훌륭하다’

한편 강형욱 훈련사의 프로그램 수강료가 “대학교 등록금 수준”이라는 논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중인 강형욱의 프로그램 수강료는 ‘365일 마스터플랜 풀 패키지’는 정가 739만원이었으며 할인된 가격이 599만원이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업계 1타강사니까 가격은 괜찮다”, “수요가 많으니 가격도 오르는게 맞지” “비싸면 안 하면 그만이다” 등 수긍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KBS ‘개는 훌륭하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개 키우는 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 “1:1 레슨 2회에 300만원은 너무 비싸다”, “많이 비싼 것 같다” 등 비용이 과하다는 쪽 의견도 있었습니다.

현재 회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프로그램 정보는 볼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듬컴퍼니는 내달인 6월 30일부터 내부 사정으로 교육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고 밝힌 상태다.

KBS ‘개는 훌륭하다’

또한 강형욱은 이번 주말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반려견 동반 행사인 ‘댕댕 트레킹’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들끊는 여론으로 참가 계획은 취소되었습니다.

이에 강형욱이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의 5월 20일 방송은 결방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