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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행복 누릴 자격 충분하죠” 김연아가 30억 넘게 기부하고도 모은 재산 수준

최근 ‘피겨 여왕’ 김연아(32)가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10월의 신부가 될 예정입니다. 예비 신랑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 고우림(27)씨로 5살 연하입니다. 전세계에 피겨의 정수를 보여주었던 김연아 선수의 결혼 소식은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며 일본 등의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연아의 재산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는데요. 김연아 선수가 모은 수입은 어느 정도일까요?

과거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김연아가 2009년에 각종 대회의 상금, 후원 계약 등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약 90억 원입니다.

이후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매년 100억 대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2014년에는 무려 168억 원의 수입을 올려 세계 여성 스포츠 스타 중 4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매월 100만 원의 연금 혜택 자격과 포상금 및 격려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데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그녀는 총 6000만 원의 포상금을 얻었으며 매달 100만원 정도의 연금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은메달 등 각종 격려금과 포상금까지 하면 매달 약 200만원의 현금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선수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도 상당하지만, 부가적인 수입이 훨씬 더 큰데요. 김연아는 ‘피겨 여왕’에 이어 ‘광고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광고에 등장했습니다. 그녀가 찍은 CF 광고 수만 160편이 넘습니다. KB금융그룹, 맥심 화이트골드, 삼성 에어컨 광고 등 김연아가 등장하는 광고를 못 본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한 광고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아의 광고료는 브랜드 한 편당 연간 10~15억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업계에서도 최정상급으로 분류되는 수준인데요. 단순하게 10억 원으로 계산하더라도 광고 수입으로만 1600억 원을 번 것입니다. 절반을 세금으로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800억 정도가 남습니다.

그 외에도 공공기관 홍보대사 모델료, 방송 출연료, 자서전 인세 등의 부가 수익 등을 고려할 때 세금을 감안하더라도 김연아의 총재산은 1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김연아는 부동산 투자에도 관심을 보였는데요. 흑석동에 있는 고급빌라 ‘마크힐스’와 인천 송도에 있는 상가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거주지로 알려진 ‘마크힐스‘의 경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 현빈, 크리스탈 등이 거주하던 ‘연예인 아파트’로도 소문난 곳인데요.

김연아는 지난 2011년 대출 없이 현금 22억 원을 주고 매입했습니다. 현재 시세는 70~85억 원으로 11년간 최소 58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낸 것입니다.

한편 인천 송도의 ‘커낼 워크’에서는 결과가 좋지 못했는데요. 2009년 9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커낼 워크’ 상가 3채를 대출 10억 원 정도를 끼고 30억 원을 들여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송도신도시 개발이 늦어지고 유동인구가 적다보니 상가 대부분이 오랫동안 공실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임대료도 올리지 못하고, 최근에는 매매가도 하락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겨 여왕의 명성 역시 상가의 공실은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김연아는 ‘피겨 여왕’과 ‘광고 여왕’에 이어 또 다른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기부 천사’입니다. 미국의 한 캠페인 단체 ‘두 썸씽’이 2015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자선 활동을 많이 한 운동선수’ 4위를 기록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존 시나, 세레나 윌리엄스 다음이었습니다.

포브스는 김연아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기부한 금액이 약 30억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는 공식적인 기부만 집계된 것으로 비공식으로 기부한 금액과 그 후 8년 이라는 시간을 고려하면 훨씬 더 큰 금액을 기부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부 뿐만 아니라 김연아 선수는 은퇴 후에도 후배들을 방문해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는 등 동계 스포츠의 발전과 올림픽 유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바쁜 활동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