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죄를 짓고 도망갔어” 정가은, 딸에게 남편 범죄 이실직고하자 딸 오열..모두 충격 받은 이유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인스타그램

정가은이 ‘싱글맘’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최근 정가은은 방송에 출연해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힘들었던 일들을 털어놨습니다. 특히 어린 딸이 아버지에대해 묻자 “아버지는 죄인이다”라고 솔직하게 발언한 일이 화제입니다.

정가은, “주말이 싫다” 말한 이유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6월 3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 방송되었습니다. 해당 회차에는 안선영이 출연해 정가은, 송지은, 양소영 변호사를 절친으로 초대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정가은은 “이혼하고 아이를 혼자 키울때 정말 힘들었다”며 “특히 주말에 더 힘들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정가은은 “엄마, 아빠가 모두 있다면 더 즐겁게 주말을 즐길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또한 정가은은 “나 혼자서 어린 아이를 안고 유모차와 여러 짐들을 챙기면 한 번 나가는게 큰 일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덧붙여 정가은은 “그런데 한 번은 언니가 아들과 놀러간다며 나와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가은은 “그 당시에 (안선영)언니가 나를 챙겨준 게 너무 고마웠다”며 안선영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정가은, “어린 딸에게 돈 얘기” 후회하는 이유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이에 안선영은 “나도 아빠 없이 자랐다”며 “(정)가은이는 잘못이 없는데 괜히 아이에게 다 못해준다는 미안한 마음을 갖는거 같아 짠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가은은 과거 안선영처럼 사업을 했던 근황도 밝히며 동료 출연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가은은 “사업이 생각보다 정말 힘들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아이에게 돈 얘기까지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그는 “원래는 아이가 원하면 다 사주는데 사업으로 힘들어지고나서 돈 계산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가은은 “당시 내가 딸에게 ‘엄마가 지금 돈이 없어. 우리 아껴 써야 해’라고 입버릇처럼 애한테 말했다”고 설며했습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이거 정가은은 “그러니까 어느 날 딸이 돈을 가져오더니 ‘얼마 있으면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나 우리 가족이 먹고 살 수 있어?’라고 말하더라”라며 아이에게 돈 걱정하게 만든 어머니로서 미안했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또한 정가은은 딸에게 전남편에 대해 솔직하게 사실을 모두 밝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가은은 “딸이 2년 전에 ‘엄마, 아빠는 왜 나한테 전화를 안 해?’라고 하더라”라며 딸이 아빠에 대해 물었을 때를 떠올렸습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이어 정가은은 “딸이 언젠가 아빠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할지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가은은 “아빠는 널 엄청 보고싶어할텐데 엄마도 아빠 전화번호를 모른다. 그리고 아빠가 엄마한테도 거짓말했고 다른 사람한테도 거짓말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정가은은 딸에게 “사람이 실수할 수 있지만 실수를 하고 반성하지않고 도망가버린 아빠는 정말 나쁜 일을 한거다”라고 말했다고 알렸습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그러면서 정가은은 “그날 하루종일 딸이 많이 울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울지 않고 아빠에 대한 기대도 없어진 거 같았다”고 번했습니다.

또한 정가은은 “딸의 성본도 바꿨다. 이름만 바꾸는 건 쉬운데 성 바꾸는 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