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용준형이 자신은 정준영 단톡방에 포함됐던 멤버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용준형은 정준영이 1:1 대화로 보내온 동영상을 봤음을 인정했습니다. 또 동영상을 보고나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용준형, “동영상은 봤지만..” 해명 내용은?

6월 12일 용준형은 SNS를 통해 “과거의 저는 많이 어리석었고 잘못했다”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용준형은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았으면 좋았을 텐데, 어떤게 옳은 선택인지 몰랐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용준형은 “비난은 거세졌고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며 “회사와 멤버들에게 피해주기 싫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용준형은 “오랫동안 함께했고 나의 전부이고 가장 소중한 팀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내 모든 것을 포기한 것과 같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용준형은 과거 버닝썬 사건으로 논란이었던 정준영과의 주고받은 메세지 내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용준형은 “아무 설명도 없는 동영상을 메세지로 받았다.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었고 그냥 눌러 본 것이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용준형은 “동영상을 본 후에는 ‘그만해라’, ‘잘못된 행동이다’라고 말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용준형 “XX 하겠다” 악플에 대한 생각 밝혀

그러면서 용준형은 “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도 들어간 적이 없다. 입에 담기도 싫은 사건이고 나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용준형은 “끔찍했던 과거 사건을 다시 꺼내 생각할 자신이 없었다”며 “시간이 흐르면 지나가겠지”라며 용기를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준형은 “저를 사랑하고 끝까지 믿어주시는 가족과 팬들을 위해 끝까지 견디고 참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용준형은 “저는 상처 나고 흉이 지더라도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용준형은 가수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이 유포된 사건에 연루됐습니다.
하지만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고, 정준영과의 1대1 채팅방에서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이후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하고 활동을 잠시 중단했습니다. 지난 2022년 솔로 앨범 ‘로너(LONER)’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또한 용준형은 1월부터 가수 현아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현아에게 성범죄자를 만난다며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BBC뉴스코리아가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면서 악플 테러는 더 극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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