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장인 어른의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의 장인이자 견미리 남편인 A씨의 주가 조작 혐의는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최근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이 되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시 한 번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승기, “가족끼리 알아서 할게” 누리꾼 분노한 이유
6월 16일 이승기는 그가 속한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이승기 장인의) 주가 조작 혐의는 최근에 대법원이 파기 환송을 결정했다.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 전 사건이므로 가족끼리 해결할 문제다”고 일축했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앞으로 거짓 루머나 악의적인 댓글은 법으로 강력히 맞설 것이다”고 엄포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견미리 남편 A씨, A씨와 회사를 공동 운영한 B씨 등 4명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법조계에 의하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에서 원심을 파기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과거 2011년에 견미리의 남편 A씨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 가석방 됐습니다.
그러나 2016년 8월 2일에 A씨는 주가조작 혐의로 다시 한번 구속됐습니다. 이와 함께 견미리는 참고인으로 소환되어 조사 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2심(항소심)에서 허위사실 공시를 통한 주가조작이라 보기 어렵고 기업 회생을 위해 노력했다고 보고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법원은 “회사 대표 등이 자기 자금으로 전환사채 등을 인수했다고 공시되면 투자자에게 경영진이 자기 재산을 회사의 성장에 사용하는 것처럼 보여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법원은 “이로 인해 주가를 뛰우거나 하락을 예방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법원은 “회사의 주요 사항을 거짓으로 알리고 경제적인 이익을 취하려한 행동이다”라며 파기 환송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이후 이승기가 “가족은 건드리지 말아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이승기는 또다시 처가댁의 문제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니 가족만 중요하고 피해당한 가족은 상관없냐”, “안건드릴게 티비에도 나오지마라”, “그 사람때문에 목숨 버린 사람 한 둘이 아닐듯”, “이건 심각한 사건이다. 욕먹는거로 끝나서는 안된다”며 여전히 분노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비즈한국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5월 23일 서울 중구 장충동 일대 618㎡ 규모(약 186평)의 토지를 약 94억 원에 매입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견미리, “전 남편도..” 알고나서 충격받은 이유
이승기의 장모 견미리는 전 남편으로도 곤란했던 적이 있습니다. 견미리는 배우 임영규와 결혼했고 이유비, 이다인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1993년에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이유는 임영규의 사치때문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임영규는 그의 부모로부터 약 165억 원이라는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임영규는 외제차 구입, 미국의 초호화 주택 매입 등에 사용하면서 2년 만에 탕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임영규는 택시 무임승차 혐의, 상업시설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로 입건 등 전과가 9범이나 된다는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023년 4월 7일 이승기는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했습니다.
당시 팬들은 이승기가 견미리의 딸인 이다인과 결혼하는 것을 크게 반대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이승기의 집앞에서 트럭 시위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이다인과의 결혼을 선택했습니다. 이에 이승기의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으로 얻었던 동정 여론마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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