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소하자고 했습니다” 박세리, 아버지 고소할 수 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 밝히자 모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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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아버지 박준철 씨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화제입니다. 박세리는 서울 강남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날 박세리는 자신의 아버지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세리, “아버지가 오래전부터..” 충격적인 가족 문제

MBC ‘나 혼자 산다’

6월 18일 오후에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박세리는 부친의 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설명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 기자는 박세리에게 “아버지 박준철 씨와 문제가 생기고나서 부녀 관계에는 문제가 없었냐”고 물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에 박세리는 “문제가 없을수는 없다. 감정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박세리는 “사실 이런 상황은 꽤 오래되었다. 가족 사이에도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는 있다”며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박세리는 “하지만 점점 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이 커졌고 문제도 많아졌다”고 고백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와 관련하여 박세리는 “난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오래했다. 그 때부터 여러 문제들이 있었고 하나씩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박세리는 “처음에는 가족이니까 최선을 다해 해결했다. 하지만 해결해도 채무 문제가 계속 반복됐다”고 밝혔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에 박세리는 “문제가 자꾸만 커지고 반복되는게 시발점이었고 지금 현재까지 오게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박세리는 논란 이후 부친과 대화는 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박세리는 “이 문제가 일어난 후부터 전혀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 “몰래 XX 만들어” 박세리 경악한 이유

MBC ‘나 혼자 산다’

지난해 2023년 9월에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 아버지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은 대전 유성경찰서에 접수되었고 이어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재단 측은 변호인을 통해 “박세리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은 뒤 재단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어 재단 측은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고 이후 재단에서 위조된 도장인 걸 파악해 고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박세리희망재단은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단체의 재단법인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재단은 “정관상 내·외국인학교를 설립하거나 운영을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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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단은 “이러한 이유로 박세리희망재단은 국제골프학교설립을 추진하거나 계획한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세리는 1996년 프로로 데뷔한 이후 5개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LPGA 투어에서 25회 우승, 140억 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