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식이 방송에서 본인의 딸과 사위인 이수민, 원혁 커플에게 뜨거운 첫날 밤을 위해 본인의 아내와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슨 선물을 건넸길래..
7월 1일 오후 10시에 방영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49회에서는 이수민, 원혁 커플의 신혼여행 이야기가 2부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개그맨 이용식은 딸과 사위의 신혼여행에 따라간 가운데, “사람들이 신혼여행에 쫓아간다고 뭐라할까 불안하다”며 노심초사 했습니다.
이용식 부부는 이수민 원혁 커플을 위한 첫날밤 선물을 전달하여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용식의 아내 김외선은 “너희들 주려고 선물 사 온 게 있는데…”라고 하였으며, 이용식은 “우리가…의논해서 이걸 구했어”라고 말하며 무심한 척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테이블 위에 놓여진 선물을 본 원혁은 “이거 속옷 브랜드 아니야?”라며 흠칫 놀랐고, 이수민 역시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부끄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용식 부부가 준비한 선물은 다름 아닌 커플 잠옷이었습니다. 이용식은 선물을 좋아하는 딸과 사위를 보며 그제서야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수민, 원혁 커플은 이용식이 준 커플 잠옷을 입고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원혁은 둘만 있게 되 “우리 이제 진짜 부부다”라며 결혼한 것을 실감했고, 그녀를 번쩍 들어 안는 등 애정표현을 했습니다.
원혁은 또한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2년 동안 달려왔다”라고 말했고, 이수민은 이제 남은 것은 임신 이라고 하며, “임신을 향해 달려야 되나?”라는 등 2세에 대한 욕심을 보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원혁은 깜짝 카메라를 준비하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원혁은 “이번에는 저희가 크게 한 방을 준비했다. 사실 저희 부모님도 괌에 오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수민이가 이 아이디어를 냈다. 다 기획한 거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이용식 부부는 사진 촬영 중 깜짝 등장한 사돈을 보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용식의 아내는 “여보, 우리 방심하고 살면 안 되겠다”라며 재밌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용식은 “아, 손 떨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원조 뽀통령 이용식..?
한편 이용식은 7월1일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과거 본인의 인기를 언급했습니다.
이날 황기순은 가장 웃긴 출연자로 이용식을 꼽으며 이용식의 과거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이에 이용식은 “19년 동안 뽀뽀뽀를 진행했으며,뽀식이 라는 타이틀로 ‘원조 뽀통령’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뽀로로에게 인기를 내줬지만, 뽀로로를 이겨보겠다는 생각으로 안경을 썼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또 이용식은 “그 당시 ‘뽀뽀뽀’ 노래를 외워야 간첩들이 검문소에서 안 걸릴 수 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였다”라며 당시 인기를 회상했습니다.
엄영수 역시 “영화 뿐만 아니라 개그맨들이 광고까지 다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개그맨이 흥행 보증 수표였으며,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이 코미디언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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