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 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내 흡연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7월 8일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니 실내흡연 이탈리아 대사관에 신고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제니의 흡연 모습은 지난 7월 2일 유튜브 브이로그에 올라온 순간적인 장면을 한 해외 네티즌이 X(구 트위터)에 올리며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한 패션브랜드 행사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했던 제니는 헤어 메이크업을 받던 중 흡연을 하였으며, 현재 이 장면은 삭제되었습니다.
작성자 A씨는 본인을 블랙핑크의 오랜 팬이라고 소개하며 “현재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실내흡연 장면을 확인하여,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근 방문한 이탈리아 카프리섬 촬영지 부근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니가 해외에서 결례를 범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이며, 부디 진심 어린 반성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해당 누리꾼은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탈리아 당국에 블랙핑크 제니의 실내흡연 사건의 조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적었습니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 면전에 연기를 내뿜는 건 무례한 행위이다”, “메이크업 받는 순간도 참지 못하는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당사자가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는데 무슨 상관인가” “섣부른 비난은 금물이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제니 런웨이 데뷔
한편, 제니는 자크뮈스 쇼에 참석하여 한국을 빛냈습니다.
7월 2일, 문제를 제기한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 업로드 되었던 ‘A Moment in Capri with Jennie’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열린 디자이너 자크뮈스의 ‘라 카사’ 크루즈 컬렉션에 참여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제니는 “어디를 걸어도 다 예쁜 것 같다. 자연 속에서 힐링이 저절로 되고 있다”며 이탈리아의 풍경에 감탄했습니다. 이후에는 해당 쇼 의상을 피팅하는 등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제니는 자크뮈스에게 “쇼에 설 기회가 생겨서 행복하다. 15주년 기념 쇼여서 더 영광이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영상의 끝 무렵에서 제니는 “아직도 떨리지만, 쇼를 마치고 나서 홀가분했다. 여러 감정으로 벅찼던 하루였다”라고 전하였으며, 제니의 스태프들은 “잘했어!”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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