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는 절대 그냥 못죽지. 누구 좋으라고” 유튜버 카라큘라, 쯔양 협박 녹취록에 대노..모두 경악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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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이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폭행과 경제적인 착취에 시달렸다고 고백한 가운데, 유튜버 카라큘라가 이를 두고 협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 쯔양 관련 협박 의혹 전면 부인

카라큘라 유튜브 캡처

카라큘라는 7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자고 일어나니까 부재중 전화 40통에 유튜브 채널은 온통 악플 천지에 언론 기사까지, 마치 제가 무슨 사적제재로 뒷돈 받아 처먹은 천하에 X자식이 돼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허웅 사건에 대한 보복인 건지”라며 당혹스러운 생각을 밝혔으며 “세상에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무서운 게 아니라 가진 게 많은 사람이 모든 걸 잃을 준비가 되었을 때 진짜 광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카라큘라 SNS

카리큘라는 “나는 내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다”며 “지금부터 정규 콘텐츠는 잠시 중단하고 반박 자료와 해명 영상을 빠르게 만들어 올리도록 하겠다. 중립 기어 잔뜩 박으시고 기다려주시기 바란다”라고 반박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카라큘라가 이 같은 해명을 하게 된 배경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공개한 녹취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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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7월 10일 카라큘라가 포함된 소위 ‘렉카 연합’이라 불리는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거론하며 수천만원을 뜯어냈다는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해당 녹취록에는 구제역, 전국진 등이 “이런 걸로 잘해서 GV80을 샀다.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 “이번 거 터뜨리면 쯔양 은퇴해야 한다” 등 쯔양을 협학할 계획을 의논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 다른 녹취록에서는 ‘가세연’이 카라큘라라고 주장한 인물이 구제역에게 “쯔양 하나 밟는다고 너의 채널이 무기한 수익이 정지도리 텐데, 저울질을 잘 해봐라”“쯔양을 건드리는 걸로 해서 한 10억을 받으면 막말로 채널이 날아가도 10억원을 받으면 되는 건데, 그런 것이 아니면 상황이 좋지 않으니 잘 선택해라”라는 조언을 건넸습니다.

한편, 이 같은 논란이 있는 와중에 카라큘라가 최근 서울 서초동의 한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 언론사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카라큘라는 아내와 공동 명의로 서초동 A아파트 52평을 매입가 34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 때 카라큘라는 약 6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자산 규모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쯔양 전 남친에게 폭행 사실 공개

쯔양 유튜브 캡

지난 7월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버 쯔양이 구제역, 카라큘라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일부 유튜버들로부터 협박을 당하여 수천만원의 금액을 지급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쯔양은 7월 11일 새벽 2시경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시작하여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착취 및 몰카 협박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쯔양은 “처음에는 전 남자친구가 엄청 잘 해줬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헤어지자고 얘기를 한 뒤 그때부터 지옥 같은, 많은 일들이 있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쯔양 유튜브 캡처

이어 “헤어지자고 하니 저를 몰래 찍은 동영상이 있었다며 헤어지지 못하게 협박을 했고 그 뒤로 우산이나 둔탁한 걸로 많이 맞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전 남자친구는 쯔양을 자신이 일하는 술집에 데리고 갔다면서 “앉아서 술만 따르면 된다고 해서 당시 그런 일을 했다. 당시 제가 그걸로 번 돈도 다 뺏어갔다. 이체 내역도 전부 있다”라며 충격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