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역가 이윤진이 전 남편 배우 이범수와 이혼한 배경을 방송에서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사유는..?

지난 7월 16일 TV조선 ‘이제 혼자다’ 에서는 발리에서 인생의 2막을 시작하고 있는 통역가 이윤진의 이혼 후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윤진은 “어린 시절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냈다”면서 대학교에서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하여 4학년 때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 후 지역 MBC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우연한 기회로 가수 ‘비’의 영어 선생님을 3개월 정도 맡으면서 엔테테인먼트 업계에서 영어 관련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던 도중 아는 지인을 통해 배우 이범수의 영어 선생님으로 추천을 받아 오랜 기간 그를 가르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4년만에 파경을 맞아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윤진은 “저는 제가 알려진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될 거라고 상상해본 적도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느 순간 눈을 감고 인생에서 노년의 시기를 떠올렸을 때 그와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았다”고 이혼 사유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2010년에 결혼한 이후 지난 3월 파경 사실을 인정하였으며, 현재 이혼 조정 중에 있습니다.
이윤진 이혼 관련 SNS 게시글 다시금 화제

이윤진은 지난 해 12월 “내 첫번째 챕터가 끝났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이범수를 직접 태그하여 파경을 암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범수 측에서 부인하였으나, 이후 지난 3월 19일 첫 이혼 조정을 진행하며 두 사람의 파경이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첫 이혼 조정 직후 이윤진은 SNS에 이광수 장편소설 ‘흙’의 일부인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는 구절을 인용하여 이범수를 저격하였습니다.

또한 3월 23일에도 “재정위기와 고부갈등,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등을 겪었다” 이혼 사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이윤진은 “지난해 말부터 딸 소율 양의 해외 학교 진학으로 인해 서울 자택 출입을 금지를 당했으며, 세대주라는 이유로 이범수의 승인없이 자신의 물건도 가져올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더불어 “자물쇠까지 채워가며 보관하고 있던 기괴한 취미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 이건 진심 다해 희생한 가족을 기만 및 배신하는 행위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고 폭로하며 그를 저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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