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동안 여자, 도박 관련으로 작성한 각서 공개”김학래가 쓴 각서가 놀라운 이유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코미디언 김학래가 방송에서 결혼 생활 중 아내에게 작성한 각서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학래 결혼 생활동안 작성한 각서 공개 화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김학래는 7월 15일 방영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아내 김미숙에게 쓴 각서를 공개했습니다.

김학래는 그동안 몇통의 각서를 작성했는지 물어보는 MC의 질문에 “119통 정도 작성했다” 라고 하여 패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오히려 각서를 쓰면 기분이 좋아진다. 각서를 쓰는 순간 사건이 종결되어 눈치를 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하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공개한 각서의 내용에는 ‘이혼 시 아파트 소유권을 임미숙에게 이전함. 양육권도 이전함’ ‘1992년 5월18일 이후에는 절대 포커로 밤새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남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임을 확실하게 맹세함’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또 ‘앞으로 내 아내 외에 여자 관계로 한눈을 팔거나 투기에 빠져들 시 모든 재산을 아내에게 준다는 것을 확실하게 서약함’ 등도 있었습니다.

김학래는 “그만 읽으라”고 장난스레 소리치면서도 “그래도 그 내용을 다 실천하기 위해 완전히 끊고 쳐다도 안 본다”고 했습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이경실은 “이제는 추억이 되어 다행이다. 이제는 이거를 보면서 추억 삼아 서로 웃고 넘길 것 같다. 몇 번이나 봐준 임미숙 언니가 대단하다”고 했습니다.

김용건도 “학래씨가 인생에 있어서 제일 잘한 것이 결혼이라고 얘기 했는데 정말 잘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학래가 운영하는 중국집 연 매출 공개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

한편 , 지난 3월 25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김학래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그가 운영하는 중국집의 매출을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대박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정 연매출만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명수는 생방송에서 그를 칭찬하자 “말이 그렇지 100억 원 올리기가 정말 어렵다. 다 합쳐서 100억 원 매출을 올린 건 맞다”라고 겸손하게 사실을 밝혔습니다.

tvN 프리한 닥터M 캡처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학래는 “아내 덕분에 잘됐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김학래는 대박 중국집 명의가 임미숙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실수한 게 많아서 그렇게 했다. 각서만 100장 썼다. 각서 때문에 문장 실력이 많이 늘었다”라고 좌중을 폭소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내가 본인의 생일에 스포츠카를 선물해줬다고 밝히며 “눈물이 나오려고 하더라” 며 소회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