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차 영상 공개” 유튜버 쯔양 구제역 협박 영상 공개에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 이유

최근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유튜버 쯔양이 사이버 렉카 구제역으로부터 협박을 받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쯔양, 구제역에게 받은 협박 영상 공개

유튜버 쯔양은 7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협박 영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김태연 변호사와 함께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쯔양은 대화를 시작하기 앞서 구제역으로부터 받은 협박 영상을 바로 공개하였습니다. 영상에서 구제역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쯔양의 탈세 소식을 전해들었다”라고 하며
“전 남친의 가족 명의로 탈세를 했다” 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후 쯔양은 구제역에게 받은 이메일을 공개하였으며, 해당 메일은 탈세 의혹 관련 영상으로 쯔양에게 연락을 요구하며 협박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한편, 쯔양은 구제역의 협박 영상이 끝난 뒤 본인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와 함께 출연하여 탈세 의혹에 대해 해명하였습니다.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님은 전 소속사 대표에 의해 자금 운영이 일방적으로 진행되어 수입 관리, 정산, 비용 처리 등을 할 수 없었으며, 실제로 쯔양님 본인이 얼마를 벌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라고 상황을 설명하였습니다.

이어서 쯔양은 “해당 영상을 공개 할 생각이 없었으나 구제역의 허위 주장으로 인해 가족 같은 직원들도 피해를 입는 상황이었다”라고 전하며 영상을 공개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였습니다.

김태연 변호사 또한 “영상을 공개 할 생각이 없었으나 일관되게 주장하는 구제역 측의 협박을 한 사실이 없다는 허위 주장에 대해 우리가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공개를 결정했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구제역 측에서 말하는 것이 진실이 아님을 알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쯔양의 사생활을 구제역에게 알려준 사람의 정체 공개에 충격

한편, 이날 방송에서 쯔양은 본인의 사생활을 구제역에게 전달한 사람을 알게 되었다고 얘기했습니다.

해당 인물은 다름 아닌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의 변호사였습니다. 쯔양은 “전 부터 의심은 갔으나 변호사가 그런 일을 할 것 이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쯔양은 “전 소속사 대표의 대리인 최 변호사는 둘이 형 동생을 할 정도로 상당히 친한 관계였으며 서로 모든 것을 공유하는 관계였다.”라고 전했습니다.

스포츠경향 매체에 따르면 최 변호사는 구제역에게 접근하여 쯔양의 사생활을 제공하겠다며 구제역에게 이를 전달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구제역은 전달 받은 정보를 토대로 쯔양 소속사를 찾아가 5500만원 상당의 용역 계약을 쯔양 측과 체결하였습니다.

이후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지자 최 변호사는 쯔양 측과 고문 계약을 맺었으며, 이후 구제역을 항변하는 내용의 인터뷰까지 기자들에게 서슴없이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최 변호사는 쯔양 측으로부터 고문 계약을 해지 당하였으며, 업무 중 발생한 일에 대해 비밀계약유지의무 등으로 인터뷰에 응할 수 없음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