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뽕” 구교환이 촬영 후 아역 배우들에게 이런 선물 건넸다

출처 : 나무엑터스 인스타그램

최근 큰 화제를 이끌고 있는 드라마가 있죠. 바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인데요. 최근에 방영한 ‘우영우’ 9화에서는 구교환 배우가 특별출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구교환은 본연의 독특한 개성과 함깨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구교환 배우가 촬영 후 함께 연기한 아역배우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고 하는데요. 어떤 선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ENA, 나무엑터스 인스타그램

구교환의 ‘우영우’ 특별출연 소식은 출연 전부터 크게 화제였습니다. 유인식 감독은 기자 간담회에서 “9부 대본을 보는 순간 ‘이 역할은 도대체 누가 할 수 있단 말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구교환 배우가 떠오르자 “다른 배우는 안되겠다”며 “간곡한 섭외 끝에 성사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영 이후에도 화제가 된 소식이 있는데요. 지난 28일 ‘우영우’에 출연한 아역배우 표동준 군의 어머니가 자신이 운영하는 SNS에 “구교환 배우님의 깜짝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출처 : 인스타그램 “pyo_dong_jun.mom’

사진 속에는 구교환이 준비한 홍삼 선물이 담겼는데요. 표동준 군의 어머니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엄마인 제가 감동했네요. 아이들 수고했다고 챙겨주신 홍삼“이라며 “그 따뜻한 마음 너무 감사했습니다. 홍삼 먹고 더운 올여름 잘 지내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표동준 군의 SNS를 보고 “역시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님”, “우영우가 모델인 홍삼으로 선물했네(웃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 나무엑터스 인스타그램

한편, ‘우영우’ 촬영 당시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는데요. 지난 29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우영우’ 촬영 중인 구교환의 모습이 다수 공개됐습니다. 해당 스토리에는 “나무맘대로9몰래올림. SNS 안하는 구교환 배우 몰래 올립니다. 방구뽕씨의 어린이들과 행복했던 모먼트 모음.ZIP”이라는 글과 함께 구교환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출처 : ENA, 나무엑터스 인스타그램

구교환은 지난 27일 방송된 ‘우영우’에 방구뽕 역으로 특별출연했습니다. 방구뽕은 어린이들의 해방을 외치며 초등학생들이 타고 있는 학원버스를 탈취해 산으로 아이들을 데려가 함께 놀았는데요. 이후 미성년자 약취 유인혐의로 체포된 구교환은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으로 학교와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해방을 주장했습니다.

변호를 맡게 된 박은빈은 구교환의 돌발 행동에 법정에서 여러 차례 당황을 하는데요. 구교환은 법정에서 아이들의 해방을 주장하며 “어린이는 당장 행복해야 한다“, “자신은 또 이런 일을 벌일 것이다” 등의 이야기를 펼치며 법정을 뒤집어 놓기도 했습니다.

출처 : 나무엑터스 인스타그램

하지만 박은빈은 어린이들의 삶을 목격하며 어린이들의 해방을 외치던 구교환의 사상을 점점 이해하게 됩니다. 이에 박은빈은 구교환 변호에 힘쓰게 되고, 구교환은 박은빈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놀면서 행복했던 기억을 남겨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나무엑터스 인스타그램

이어 구교환은 자신이 저벌받더라도 자신이 한 일을 단 한 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최후 진술을 하는 날 어린이 해방군들을 재판에 불러달라고 부탁하는데요.

최후 진술 당일 구교환은 어른들 앞에서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불안으로 가득한 삶 속에서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을 찾기에는 너무 늦다“라며 어린이들과 함께 ‘어린이 해방 선언문’을 복창합니다.

출처 : 영화 ‘반도’, ‘모가디슈’

방구뽕 사건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저게 현실이라는 게 슬프다”, “구교환이 방구뽕 역할을 제대로 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구교환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영화 ‘탈주’, ‘신인류 전쟁: 부활남’,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에 캐스팅되어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