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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키스한 적 없다” 여에스더♥홍혜결 부부, 결혼 생활 충격 고백에 모두가 놀라는 이유

JTBC 비정상회담, KBS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는 방송에 출연하여 결혼 생활 30년 동안 키스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혀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에스더 “남편 모태솔로였다” 고백

MBN ‘가보자GO’ 방송화면 캡처

최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에서 여에스더는 “남편은 키스를 해본 적이 없다. 저희 부부는 뽀뽀만 해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남편이 모태 솔로니까 그렇게 하는 걸(키스)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의학전문기자이자 여에스더의 남편인 홍혜걸은 “징그럽게 무슨… 입만 닿으면 되지”라고 답해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뽀뽀와 키스 뭐가 다르냐?”라며 반문했고, 이 질문에 MC들은 다양한 동작으로 키스를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여에스더는 “제가 그런 남편과 30년을 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가보자GO’ 방송화면 캡처

홍혜걸은 자신의 신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나는 ‘여자에게 상처를 주면 안 된다’는 신념이 있었다. 좋게 말하면 신중해야 한다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지독하게 계산적인 면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배우자는 이런 사람이어야 해, 그런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는 플러팅(이성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행위)을 안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이며 모태솔로였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 최초의 의사 출신 의학전문 기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MBN ‘가보자GO’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1994년에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여러 방송에서 의학전문 고정패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여에스더 며느리 최초 공개

MBN ‘가보자GO’ 방송화면 캡처

한편, 방송에서 여에스더는 첫째 며느리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여에스더는 “올해 첫째 아들이 결혼했다, 아들은 의사가 아닌데 며느리가 의사“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방송에서 집을 공개하며, 남편 홍혜걸이 모은 와인셀러를 소개했습니다. 여에스더는 “난 술 안 마신다”라고 말하며 비싼 와인들로 가득한 셀러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여에스더는 남편의 방에 쌓인 택배들을 언급하며, “도우미 아주머니한테도 혼날 정도”라고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유학 시절 아들이 쓴 편지를 꺼내며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다”라고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했습니다.

MBN ‘가보자GO’ 방송화면 캡처

여기에 더해 여에스더는 최근 시어머니가 된 소식을 전했습니다. 첫째 아들이 3월에 결혼했다는 사실에 모두가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여에스더는 “남편이 서울대 의대 85학번인데, ‘모지리’ 동기가 사돈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9년 전, 남편의 친구가 며느리의 본과 사진을 보내줬고, 그 사진을 보고 인상이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남편이 친구에게 소개팅을 제안한 결과, 작년에 아들과 며느리가 만났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여에스더는 “며느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 예쁘다”라고 하면서도 “딸이라고 하는 건 곤란하다. 며느리 전화번호는 저장 안 했다”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며느리가 만든 손편지와 허락받은 며느리 사진을 공개하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MBN ‘가보자GO’ 방송화면 캡처

사진을 본 모두는 “배우 같다, 너무 예쁘다”라고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에스더는 아들의 결혼이 스몰웨딩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