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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난리인데?” ‘나는 솔로’16기 영숙, 공동 구매 이벤트로 맘카페서 큰 욕 먹고있는 진짜 이유

영숙 인스타 캡처

‘나는 솔로’ 16기 여성 출연자 영숙이 공동 구매 이벤트에 대한 논란으로 맞대응을 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 공동 구매 이벤트 비난 여론에 맞대응 논란

영숙 인스타그램 캡처

영숙은 SBS Plus와 ENA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린 후, 최근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공동 구매 이벤트를 알렸습니다. 그는 사비로 고가 브랜드 C사의 립스틱을 최다 구매자에게 선물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벤트의 당첨자는 한 명으로 안내되었으나, 영숙은 자신이 747,200원 어치의 제품을 구매한 최다 구매자임을 밝혔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구매를 한 고객은 348,600원의 구매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영숙은 “웬만하면 그냥 보내드리는데 최다 구매와 금액 차이가 많이 나서 최다 구매 의미가 없으니 다음번 공구 때 다시 진행하겠다”고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영숙 인스타그램 캡처

하지만 이러한 결정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특히 맘카페 회원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영숙의 행동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그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영숙은 이와 관련된 맘카페의 게시글과 자신의 행동을 조롱하는 댓글들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반박했습니다.

그는 “네가 747,300원 샀으면 (립스틱) 받았겠지. 왜 난리냐. 최다 구매자 뜻 모름? 많이 샀으면 된 거 아니냐. 하여튼 맘카페 문제다. 캡쳐해서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기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숙 인스타그램 캡처

이 상황을 지켜본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였고, 영숙의 팬은 모욕죄와 업무방해죄로 고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숙은 “오늘 12시 제출 예정이다”라며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한 고소를 예고했습니다.

영숙 나는 솔로 남규홍 PD 공개 저격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제공

한편 영숙은 ‘나는 솔로’ 남규홍 PD를 공개적으로 저격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2일,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를 기웃거리다가 어이없는 기사를 보았다. 계약서는 각자 1부씩 나누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는 것인데, 나는 대기하는 동안 사인을 받고 2부 모두를 가져가서 ‘나중에 필요하면 드릴게요’라고 하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방송이 끝난 후 2개월이 지나 다른 방송 출연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다른 출연자는 이미 방송에 나갔다. 계약서에 적혀 있다고 하면서 계약서를 보내드릴까요? 하더니, 1년이 지나도 계약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SBS Plus 나는 솔로 방송 캡

영숙은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내 영상을 사용하면서 나는 악플과 ‘미친 여자’라는 프레임에 시달려 시청률에 심장이 두근거려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온갖 욕설에 심장이 두근거려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1년이 지나고 보니 이렇게 이야기할 날이 오게 되었다”며 “방송은 누군가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겨우 400만 원에 한 아이의 엄마를 죽음의 길로 몰아넣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나는 솔로’를 비판했습니다.

영숙은 “나 하나로 끝날 줄 알았는데 멈추지 않고, 마약 같은 자극 하나로 일반인들을 괴롭히고 악플을 받게 하는 쓰레기 방송을 계속 만드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했습니다.

영숙 SNS 캡처

이어 “본인의 딸이라도 그렇게 만들 수 있었겠느냐. 그리고 아무에게나 PD라는 타이틀을 붙이지 말라. 우리나라에는 훌륭하고 유능한 분들이 많다. 그들이 진정한 PD라고 부르는 것이다”라고 남규홍 PD에 일갈했습니다.

또한 그는 “당신으로 인해 수치스럽고 저급하게 만들어진 내 1년 전을 생각하면, 지금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만 난다. 지금과 앞으로도 겸허히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본인이 뿌린 대로 지금 거두는 것이다. 따님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