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나 했더니..” 배우 한석규가 오랜만에 전한 근황이 화제 되는 이유

영화 ‘프리즌’,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공

배우 한석규가 최근에 MBC 드라마로 30년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석규, 드라마 복귀작은..?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공

30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온 한석규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제작진은 “국민 배우 한석규가 오랜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전하며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 분)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 장하빈(채원빈 분)과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멧돼지 사냥>의 송연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공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딸을 살인자로 의심하게 된 아빠’라는 충격적인 설정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은 “아무도 몰라야 한다”와 “내 딸이 살인자가 되었다”는 문구로 시작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장태수는 자신의 딸이 살인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숨기려는 듯 불안하고 초조한 행동을 보이고, 은밀하게 누군가를 추적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이어 “아빠도 지금 나 의심하는 거지?”라는 장하빈의 목소리가 들리고, 장태수는 한숨을 내쉬며 어딘가를 바라보는 장면이 연출되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영화 ‘스위트홈’ 제공

짧은 영상 속에서 한석규와 채원빈의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이며, 한석규는 딸을 의심하는 아빠의 혼란스러움을 몰입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채원빈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눈도장을 찍은 후 장하빈 역에 캐스팅되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오는 10월 방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압도적인 긴장감과 굉장한 몰입감”, “둘이 진짜 부녀 같다”, “이번 드라마 완전 스릴 넘칠 것 같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우 양정아, 한석규와 특별한 인연 공개

SBS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한편, 배우 양정아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배우로 데뷔하게 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5월 21일 방송된 이날 프로그램은 ‘깨어나라 연애세포’ 특집으로 꾸며졌고,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함께 출연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양정아는 1993년 배우 한석규와 말레이시아에서 촬영한 광고 영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공개된 자료 화면에는 자전거를 타고 긴 머리를 휘날리며 한석규 곁을 지나가는 양정아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SBS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양정아는 과거를 회상하며 “저 때 한석규 씨가 훨씬 유명해서 제가 많이 부각되지 못했다. 저 사람이 나라고 이야기해야만 알아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이 광고 촬영 당시 한석규의 조언이 있었는지 물었을 때, 양정아는 “그때는 제가 광고 모델로만 활동하고 있었다. 선배님께서 계속 연예계에서 일하려면 소속이 있어야 좋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MBC 방송국 시험을 보라고 하시길래 그 시험을 봤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결국 양정아는 한석규가 소속되어 있던 MBC 공채에 합격하며 직속 선·후배 관계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탁재훈은 “저 미모면 어디를 시험 봐도 다 됐을 것”이라며 양정아의 아름다움에 감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