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신동엽이 본인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금 캐릭터 나와 맞지 않는다” 충격 고백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자존감 대폭발한 돌직구 얼평 타임. 짠스들 당황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지창욱, 임지연, 김준한, 김종수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하여 유쾌한 입담을 펼쳤습니다.
임지연은 지창욱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처음 봤을 때 너무 잘생겨서 ‘잘생기긴 했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양아치 역할을 날것의 느낌으로 너무 잘하더라. 지창욱스럽게 잘했다”고 칭찬했습니다.
임지연은 “누가 저를 예쁘다고 하면 그 사람에게 호감이 올라간다.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임지연이 화장실에 다녀오자 신동엽은 “지연이가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에 재밌는 상황이 있었다. 말할 순 없지만 궁금하면 종수 오빠가 나오는 광고를 봐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임지연은 “야한 얘기 하셨죠?”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평소에도 야한 얘기 하시나”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수는 “평소에 그렇지 않냐”고 되물었고, 이에 신동엽은 “나는 평소에는 아예 (안 한다). 돈 벌 때만 (야한) 이야기한다. (야한) 캐릭터가 실제 나랑은 안 맞아서 촬영 끝나고 죄책감 때문에 혼자 엉엉 울 때도 있다. 난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라고 고백했습니다.

김준한은 “나랑 비슷하다”며 동감했고, 신동엽은 “준한이 너는 그때 피오랑 셋이 마실 때 돈도 안 주는데 사석에서 너무 야한 얘기를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신동엽은 과거의 마약 사건에 대해 자녀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에픽하이와의 대화에서 신동엽은 “나는 데뷔한 지 32년 됐다”라고 말하며, 과거 힘들었던 순간들을 회상했습니다.
그가 “난 어떤 숫자에 의미를 두는 편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한 뒤, “하지만 햇수로 20년 됐을 땐 힘들었고, 당시 방송을 1년 쉬게 됐다”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신동엽은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이러한 사건들을 검색할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미리 보여줬다고 솔직히 밝혔습니다.
신동엽 딸 nct 찐 팬 인증하여 화제

한편, 신동엽은 고등학교 2학년인 본인의 딸이 NCT의 팬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에서 마크가 “혹시 따님이 NCT 127 팬이냐”라고 묻자, 신동엽은 “맞다. 딸이 고등학교 2학년인데, 저번에 고척에서 콘서트 할 때도 갔다”라며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너희들은 잘 모를 거다. 수많은 팬들의 부모님들이 끝나고 애들 데려가려고 서로 연락하고, 차 타고 줄 서는 걸. 진짜로 그렇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NCT의 정우는 “그러겠다. 왜냐하면 너무 늦게 끝나기도 하고”라고 공감했습니다.

마크는 “혹시 고척 콘서트 끝나고도 선배님이 데리러 오셨냐”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내가 아니라 우리 아내가”라고 답해 선혜윤 PD가 콘서트장까지 갔음을 전했습니다.
신동엽은 “공연 끝나고 팬들이 집에 돌아갈 때 부모님들이 기다리고 있고, 택시 잡고 이런 걸 알고 있었나”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해찬은 “공연 끝나면 지하철 전광판에 띄워 주더라. 팬 분들 중에 저희가 차 타고 나오는 걸 보려고 안 가시는 분들도 있다. 너무 위험해서 저희가 인사를 안 하는데 기다려 주시더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재필은 “요즘은 임영웅 씨 콘서트에는 반대로 따님들이 어머니를 태우러 온다”고 덧붙였고, 마크도 “저도 들은 게 따님 분들이 어머니들을 위해 티켓팅 전쟁을 한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신동엽은 “NCT 티켓 전쟁이다. 똑같은 거다”라며 동의했습니다.
이후 NCT 멤버들이 신동엽에게 딸의 최애 멤버를 묻자, 신동엽은 “옛날부터 항상 네 명을 언급했는데, 그 네 명이 딱 왔다. 해태정마, 해태정마”라고 능청스럽게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멤버들은 흔쾌히 이름을 외쳤고, 신동엽은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신동엽은 딸이 NCT 127을 보러 간다고 할 때 너무 행복해 했다고 전하며, 팬으로서의 고충과 기쁨을 솔직하게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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