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최근 자신의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과 관련하여 본인의 SNS에 심경을 고백하여 대중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신영, 남편 강경준 불륜 논란 이후 심경 고백
장신영은 8월 19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랜만에 안부 전하는데 좋지 않은 소식 후에 인사드리게 되어 마음이 편치 않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은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고요와 평화가 너무 좋더라. 시간이 이대로 영원히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고요를 뚫고 아이가 ‘엄마’ 하고 나를 가만히 불렀다.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라며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건 어쩌면 아이들이었을 거다. 마음의 상처를 입히고 겪지 않아도 될 것을 경험하게 한 점 부모로서 한없이 미안할 따름”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장신영은 또한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봐 걱정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건은 강경준이 유부녀 A 씨와의 불륜으로 인해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A 씨의 남편은 강경준을 상간남으로 지목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사건은 법원에서 청구인낙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강경준은 이에 대해 사과하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저와 가족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실망감을 드려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었으나, 가족과의 문제 해결을 위해 사건을 신속히 마무리하고자 했다”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장신영은 이전 남편 위승철과의 결혼 생활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며, 이혼 후 강경준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드라마 ‘가시 꽃’을 통해 인연을 시작하였고, 2018년에 결혼했습니다. 현재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의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으며, 장신영의 결단에 대해 “아들에게 상처주기 싫은 부모의 마음이 대단하다”, “어떻게 참고 살지” 등 여러 의견이 오갔습니다.
장신영 전 남편과 이혼 사유는..?
1983년생으로 현재 41세인 배우 장신영은 1984년생인 전 남편 위승철 씨와 2006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장신영은 23세였으며, 위승철 씨는 배용준 소속사에서 마케팅 이사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혼 2년이 지나 별거에 들어갔고, 결국 3년 만에 이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측근에 따르면 “남편 위씨가 사업 실패로 많은 빚을 진 상태”라며 “아들을 생각해 이혼을 만류했지만 결국 파경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결혼 당시 위승철은 BOF엔터테인먼트의 마케팅 이사로 재직하고 있었고, 결혼 후에는 퇴사하여 아기용품 사업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사업은 실패로 돌아갔고, 이후 그는 장신영의 명의를 이용해 여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장신영은 전 남편을 고소하며 “동의를 구하지 않고 연예기획사와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을 체결했으며, 또 다른 대출 과정에서 장신영의 이름으로 연대보증 차용증을 작성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더욱이, 전 남편은 같은 시기에 다른 여성으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더했습니다.
장신영은 혼전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결혼 6개월 만에 아들을 출산했지만, 남편 위승철은 사업 실패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장신영은 사기 결혼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퍼졌고, 이혼에 대한 책임이 남편에게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아들의 양육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강경준과의 만남 전까지 아들 위정안 군을 홀로 키우며 싱글맘 배우로서의 삶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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