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최근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이버 레카’ 구제역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구제역, 가로세로연구소 김세희와의 통화에서 허위사실 유포
8월 24일, 나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그로 인해 발생한 악플러들 또한 마찬가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러한 법적 절차에 들어갔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나나는 게시글을 통해 “자극적인 이슈거리로 저를 선택하셨다면, 아주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직접 보여드리겠다”며, “구제역? 누군데 저를 아십니까? 잘못 건드렸다”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앞서 구제역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 간의 대화록이 공개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화록에 따르면, 구제역은 김세의와의 통화에서 나나가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와 진한 스킨십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친구들이 마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허위 사실은 나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그녀는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구제역은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하여 수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입니다. 그의 범행은 여러 차례 언급되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나나 역시 피해자로 지목된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나나는 왜 건드렸나”, “한두 번 먹히니 눈에 뵈는 게 없었나 봄”, “피해자가 한둘이 아닌데 그냥 감옥에 넣어놓고 줄줄이 재판받게 하자” 등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구제역 변호인단 전원 사임 신청
한편, 구제역의 변호인단이 전원 사임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8월 24일 언론사에 따르면, 구제역을 변호하던 법률사무소 디스커버리 소속 변호사들이 사임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와 함께 법무법인 승전의 변호사들도 사임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총 11명의 변호인단이 사임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구제역은 수원지법에서만 5건의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이 중에는 이근 전 대위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초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지난 7월 18일 이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었으나, 선고 기일을 9월 12일로 미루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구제역의 휴대전화 내용이 유포되어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휴대전화는 그가 검찰에 출두하기 전 통째로 복제되어, 링크 주소만 알면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에 게시되었다가 삭제되었습니다.
이 파일에는 각종 녹취파일, 법원 판결문 및 제3자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특히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나체 사진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에 따라 구제역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 및 증거 인멸 등의 혐의로도 고발된 상태입니다. 나나는 이번 사건을 통해 허위 사실 유포와 사이버 범죄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으며, 그녀의 법적 대응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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