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성범죄자 고영욱이 최근 유튜브 계정을 개설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으며 앞으로도 유튜브 활동이 힘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영욱, 유튜브 채널 개설이 불가한 이유
최근 고영욱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Go!영욱 GoDog Days’가 폐쇄되었고, 유튜브 측은 그 이유를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크리에이터의 행동을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영욱은 앞으로 다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거나 새로 개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유튜브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유튜브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의 행위가 유튜브 사용자, 커뮤니티, 직원이나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유튜브는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고영욱과 같은 전과자의 경우, 과거의 행동이 현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유튜브 측은 이와 관련해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는 경우’나 ‘학대 또는 폭력에 가담하는 경우’를 예시로 들었습니다.
고영욱, 유튜브 채널 폐쇄 소식에 심경 고백
한편, 고영욱은 채널 폐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표명했습니다. 그는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라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법의 처벌을 다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형평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부족한 저의 채널을 구독해주신 분들과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영욱은 과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차량에서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13년 구속 기소되었고,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전자발찌 부착 3년, 정보공개 5년의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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