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나운서이자 현 방송인 오정연이 유튜브 방송에서 최근 자신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정연, 임신, 출산, 생활고 등 루머 해명
8월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쾌걸 오정연’에서 오정연은 절친인 방송인 전영미와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전영미는 오정연에 대해 “포장이 잘못되어 있다. 오정연은 모든 면에서 똑 부러질 것 같고,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이 사람을 그렇게 만든다”며 “사실은 다 거짓이다. 똑 부러지는 모습은 있지만, 생각보다 털털한 사람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영미는 오정연이 ‘꽂혀야’ 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정연은 상대방의 조건이 좋지 않아도 자신이 꽂히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느낌이 통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오정연은 “나는 로맨티스트다. 상대방에게 귀여운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웃는 모습이나 행동이 귀여워야 한다. 그래서 지금 솔로인 것 같다. 내가 꽂혀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 소울메이트가 바이크 타지 말라고 하면, 나는 그 말을 지킬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전영미는 “오정연은 싸우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감정적으로 대립하는 것을 참지 못한다.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잘 하지 못하고 배려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오정연이 ‘신박한 정리’에 출연했을 때, 정리를 잘 못하는 모습으로 오해받았던 것에 대해서도 전영미는 “그때 오정연은 이사 온 직후라 정리가 덜 된 상태였다. 짐을 창고방에 몰아넣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 부분을 숨겨야 하는데, 오정연은 ‘정리해 준다는데 해주면 좋잖아?’라고 생각한다. 친하니까 남에 대한 이야기를 해도 자기가 직접 본 게 아니면 잘 믿지 않는 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정연은 “어릴 때 헛소문이 나면 힘들었다. 연예인들은 조금이라도 당해보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그렇다“라며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이런 이야기를 처음 하는 것인데, 방송 활동을 하면서 그런 것들은 약간의 잡음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면을 봐주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밝혔습니다. 전영미는 10년 넘게 지켜본 오정연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오정연에 대한 루머가 속상하다고 전했습니다.
오정연은 생활고와 사치, 폭력, 출산 등에 대한 뜬소문도 언급하며, 전영미는 “생활고는 전혀 없다. 20대부터 노후를 준비한 사람이다. 10년 전에 모든 재테크를 끝냈다.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평생 먹고살 수 있을 정도다. 이것도 오정연의 힘으로 한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임신과 출산 관련 루머에 대해서는 “반박할 것도 없다. 말도 안 되는 것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정연은 ‘쾌걸 오정연’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취미가 많은 사람으로서, 주저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서장훈이 매달 500씩 용돈 준다는 소리가 있던데..”, “평소에도 청소를 안하는 것 같은데 말만 하지 말고 다시 집을 공개해라”, “연예인이라면 루머도 어느정도 감내해야한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무분별한 악플은 사라져야한다”, “힘내세요. 악플들 신경 쓰지마세요” 등의 지지를 보였습니다.
오정연 모터사이클 선수 데뷔하여 화제
한편, 오정연이 바이크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8월 12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방송인 오정연이 재즈 대모 윤희정과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 도경완을 초대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오정연은 바이크를 타고 등장하며 “답답하고 응축됐던 가슴 속의 것들이 확 풀려서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도파민이 충족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다양한 취미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바이크에 매료되어 올해 모터사이클 선수로 데뷔했습니다. 지난 7월 열린 레이싱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정연은 “이륜차 4대를 가지고 있다. 스쿠터 1대와 바이크 3대”라며 자신이 애정 어린 이름을 붙인 바이크들을 소개했습니다.
첫 번째 바이크는 ‘푸딩’으로 595만원에 구입했으며, 둘째 ‘구름이’는 스쿠터, 셋째 ‘홍춘’은 2490만원, 넷째 ‘할둥이’는 2900만원에 중고 거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정연은 자신이 탄 바이크를 “홍춘이라고 하고 레드 색상이라 인상적으로 보더라. 별명 지어주는 걸 좋아한다”고 덧붙이며, 바이크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