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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한소희, 모친 빚투 이어 이번엔 불법 도박장 개설 발각..분노 쏟아지는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타짜 캡처

한소희(29) 배우의 모친이 현재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되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소희 모친 구속된 자세한 정황은..?

MBN 뉴스 캡처

9월 2일 언론사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한소희의 모친인 신모 씨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신 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소위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과 원주 등지에서 12곳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씨는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으며, 여러 차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있습니다. 2020년에는 사기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한 네티즌은 한소희의 어머니가 곗돈을 가지고 잠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입장문을 통해 “5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여 할머니께서 저를 길러주셨고, 고등학교 입학 후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 갔으나 줄곧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소희 블로그 캡처

이어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아 20살이 지나서야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할머니의 딸로서 어머니의 빚을 변제하기 위해 힘닿는 대로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2022년에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자 한소희의 소속사인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어머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의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고 설명하며, “어머니는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하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대해 책임질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소속사는 “엄마와 딸이라는 관계를 끊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하며,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소희, 공개 예정인 작품 일은..?

넷플릭스 제공

한편, 한소희는 주연의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시즌2로 돌아옵니다.

오는 9월 27일 공개가 확정된 이 작품은, 28일에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비극과 이 시대에 맞서는 두 청춘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첫 시즌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파트 1과 2로 나뉘어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넷플릭스 제

이번 시즌2는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겨,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 분), 그리고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서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캐릭터 포스터는 시대를 넘어선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태상의 모습과 꼭 닮은 호재의 진짜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한소희는 전편에 이어 채옥 역을 맡고, 박서준은 태상의 또 다른 얼굴인 호재를 연기합니다. 이무생은 쿠로코 대장 역할을, 배현성은 승조로 합류해 사건의 증폭제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제공

한편, 한소희와 관련된 사건으로 인해 공개일이 연기될지 넷플릭스 측의 입장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