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세하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였으나 폭로자들의 추가 증언이 이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학폭 고발한 최초 A씨의 주장

앞서 최초 폭로자인 A 씨는 자신이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중학교 시절 안세하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안세하가 덩치가 크고 힘이 셌으며, 일진 무리의 중심 인물이었다”며 “특히 3학년 때 급탕실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억지로 싸움을 강요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안세하가 깨진 유리 조각을 들고 나를 위협하며, 싸우지 않으면 더 심한 괴롭힘을 줄 것처럼 겁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급탕실 쪽으로 안세하 무리와 함께 들어갔고, 안세하가 깨어진 유리 조각으로 나를 위협하며 싸움을 강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싫다고 하자 모든 일진이 달려들었고, 결국 교실로 돌아가 싸움 약속을 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담임 교사와 학생주임 교사가 알아채고 부모에게 연락하여 일진 무리를 혼냈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이 폭로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 방송 활동을 차단하고 살아왔지만, 안세하가 시구자로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안세하의 학창 시절 모습이 담긴 졸업앨범 사진도 인증하며 “내 주장은 과장이나 거짓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A씨의 근거를 증언 해줄 수 있는 또 다른 인물들의 폭로 글 화제

이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초 폭로자 A 씨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B 씨가 등장해 형이 겪은 피해에 대해 추가로 폭로하며 사건의 진위에 대한 의혹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B 씨는 “형이 당시 학교에서 소위 ‘짱’으로 불리던 안세하와 일진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며 “형이 나중에 그 사실을 이야기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안세하 소속사의 강경 대응에 대해 “웃기고 있다”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A씨의 의견을 증언 해줄 수 있는 또 다른 의견이 나왔습니다. C 씨는 학창 시절 자신이 학교폭력에 방관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25년 전 방관자로 남아 있었던 내가 이번에는 법정에서 증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학교폭력 사건을 담당하는 생활부장 교사로 재직 중이며, 과거의 방관이 매우 부끄럽다”며 “이번에는 결코 방관자가 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안세하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허위 사실 유포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사이버 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안세하는 2011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구르미 그린 달빛’, ‘킹더랜드’, 영화 ‘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아내와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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