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탁재훈이 방송에서 과거 ‘컨츄리 꼬꼬’ 시절의 동료 신정환에 대해 언급하여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탁재훈, 신정환 언급한 사연은..?
9월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이 화사의 공연을 보며 “무대에 미친 모습”이라고 칭찬했습니다.
이에 MC 이상민은 “컨츄리 꼬꼬는 무대에 미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라고 질문했습니다. 화사는 “컨츄리 꼬꼬야말로 진짜 미친 무대를 보여주지 않았느냐”고 반응하며 의아해했습니다.
이상민은 “정말 미쳤다”며 “탁 형은 예전에 듀엣 멤버(신정환)에게 ‘저리 가라’고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탁재훈은 “내 노래 중간중간에 내 파트가 많아서 (신정환의) 시간이 많았다”며 “가끔 신정환이 애드리브를 넣으려 하면 화음이 맞지 않으니 하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내가 노래는 다 하는데 돈은 반반씩 나눠 가졌으니 무대에 올라가면 불만이 많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주었습니다.
신정환 근황 공개 화제
한편, 신정환은 최근 본인의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습니다.
그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내 얼굴이지만 처음 보는 양스러운 표정과 야리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습니다. 사진 속 신정환은 눈을 크게 뜨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으며, 그의 동안 외모와 맑은 피부, 밝은 표정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에 대해 배우 이혜영은 “이쁘게 나이 들어가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신정환은 “중견닭”이라고 적으며 자신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신정환은 1974년에 태어나 1994년에는 이상민, 김지현과 함께 그룹 룰라로 데뷔하였고, 1998년에는 탁재훈과 함께 그룹 ‘컨츄리꼬꼬’로 재데뷔하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였습니다.
하지만 2005년 불법 도박으로 약식 기소되어 모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3개월 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하였습니다.
그는 2010년 필리핀 등지에서 또 다시 불법 도박 혐의에 연루되어 “뎅기열에 걸렸다”는 거짓 변명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되었습니다. 이후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그는 2011년에 가석방되었습니다.
신정환은 2014년에 12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하여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는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인 플렉스티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후 엠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 기부’에 출연했으나, 이후 새로운 프로그램에 합류했다는 소식은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신정환은 유튜브 채널 ‘신정환장’을 운영하며 BJ 뿐만 아니라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근황을 계속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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