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어머니가 딸의 임신 준비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손담비 어머니가 이혼을 결심했던 사연은..?
9월 25일 방송된 TV CHOSUN의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의 어머니가 딸의 임신을 기원하며 특별한 산행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손담비의 어머니는 34도의 폭염 속에서도 딸과 함께 인왕산을 오르며 “호랑이 기운을 받아야 한다”며 “인왕산 정상에는 임신을 시켜주는 용한 바위가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정성을 쏟는 이유는 손담비가 태어날 당시 어려운 상황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손담비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신 사실을 모르고 남편과 갈등이 있었다. 만약 임신이 안 됐다면 아이 아빠와 함께 살지 않았을 것”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혼을 결심할 정도로 힘든 시기에 태어난 손담비는 어린 시절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어머니는 “출산 후 일주일 만에 집에 돌아왔는데, 아이가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며 당시의 안타까운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아이를 혼자 두면 죽을 것 같아서 죽을 끓여서 억지로 먹였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담비는 죽었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병원에서는 아무 문제 없다고 했지만, 아이는 밤새 울었다”며 “4개월 동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이 아이를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의원에 가서 네 손을 펼치더니 비장이 커졌다고 하더라”며 당시의 치료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았다면 넌 죽었을 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손담비 임신 화제
한편, 손담비가 이규혁과 결혼한 지 2년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손담비의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26일 JTBC엔터뉴스를 통해 “손담비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 손담비와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내년 4월 출산할 예정입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한 손담비는 관상가를 만나는 장면이 방영되었습니다.
관상가는 “내년 5월에서 6월 사이에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예언을 했습니다. 이에 손담비는 “사실 아이를 안 낳으려고 했는데, 제가 아이에게 사랑을 줄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관상가는 “자식에게 무한한 사랑을 줄 관상”이라며 그녀를 안심시켰습니다.
방송 예고에서는 손담비와 이규혁이 친정 엄마를 찾아가 “빈손으로 오기 그래서 선물을 준비했다”며 선물을 건네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선물을 본 손담비의 엄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지켜본 손담비는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임신 성공을 예고하게 했고, 실제로 그녀는 많은 축하 속에서 태교에 임하고 있습니다.
손담비는 2022년 5월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첫 번째 시술이 실패했음을 알리며, 2차 시술에 성공하여 예비 엄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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