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내 눈지 아니?” 최근 마동석급 흥행 보증수표가 된 천만배우가 밝힌 소감

출처 : 영화 ‘범죄도시’

최근 출연하는 드라마 및 영화마다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배우 박지환입니다. 박지환은 조연 전문 배우인데도 주연 배우 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 출연한 작품인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범죄도시 2’, ‘한산 : 용의 출현’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 영화 ‘한산 : 용의 출현’, ‘범죄도시2’

박지환은 얼마 전 한 인터뷰에서 그의 목표와 소감을 묻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올해 모든 출연작이 성공한 소감에 대해 그는 “운이 좋았을 뿐 절대 내 것이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습니다. 이어 목표를 묻는 질문에 그는 “늘 4등을 하는 배우“라고 답했는데요.

출처 : 유튜브 ‘디글 :Diggle’, TV REPORT

이에 대해 “올림픽 경기를 보다가 ‘4등은 어떤 심정일까’ 싶었어요. 1등은 영웅 대접을 받고 3등까지는 환호하는데 4등은 동매달도 없는 빈손이잖아요. 그래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저 같은 소시민의 얼굴에 가깝다고 생각해요.“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영화 ‘성난황소’, ‘대립군’

조연 전문 배우인 만큼 3등 안에 들 수 없다는 것, 즉, 주인공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인데요. 그는 “연달아 대박이라고 하지만 저는 옆에서 거든 것밖에 없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광고 써브웨이, 나인위시스

한편 그에 대한 호감도와 인기가 높아지자 박지환은 각종 광고 제의가 들어오며 ‘광고킹’ 대열에 합류했는데요. 그는 최근 써브웨이를 비롯하여 마스크, 화장품, 제약, 게임 등의 광고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박지환이 CF 촬영으로 벌어 들인 돈만 수십억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광고를 통해 벌어 들인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통장을) 쳐다보지도 않고, 들여다보지도 않고 있다. 그저 내 통장에는 점심밥을 사먹을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는 기름값, 커피값 정도 밖엔 없다는 마음으로 사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광고 서든어택

이어 최근 인기에 힘입어 광고를 많이 찍은 소감에 대해 묻자 그는 “‘이건 운이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사실 그래서 두렵다. 이렇게 큰 돈을 받아도 되나 싶다. ‘정신 차리자’고 극단적으로 경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영화 ‘봉오동전투’, ‘범죄도시’

박지환은 악역 배우로 주로 등장해왔는데요. 그는 “내 안에는 내가 너무도 많다. 아쉽거나 힘들지 않고 악역 안에서도 계속 변주하려고 했다”며 “영화 한두 편 잘됐다고 벌써 취할 일은 아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 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