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제주도를 비롯하여 국내 여행 가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여행 가셔서 렌터카 빌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 렌터카 수요가 많아서 비용도 오르고, 몇몇 업체에서는 회전율을 빠르게 하기 위해 정비를 제대로 안하고 바로 렌트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본인 잘못이 없는데도 뒤집어 쓰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실제로도 한국 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 중 60%는 여름철에 집중된다고 합니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될 항목을 알아보겠습니다.
렌터카 환불 되는 것
우선, 법적으로 보장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렌터카 예약과 관련한 공정위 약관을 알아보겠습니다.

렌터카 예약 시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1) 렌터카는 24시간 전에 취소 통보해도 예약금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다만, 24시간 이내 취소할 경우 예약금 중 대여 예정 요금의 10% 공제 후 환불됩니다.
???? 2) 만약 일정이 생겨 렌터카를 일찍 반납하기 되더라도 그만큼 요금 환불이 가능합니다. 즉, 대여 기간 중 중도 해지하더라도, 잔여 기간 대여 요금의 10% 공제 후 환불이 가능합니다.
???? 3) 연료 초과 반납분은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을 처음 인수 할 때와 비교했을 때 연료를 더 채운 상태로 차량을 반납하게 된다면 초과된 주유량 만큼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대여 표준약관에 따라 렌터카 회수는 부족 연료에 대한 대금을 요구할 수 있으며 반대로 대여자 역시 초과 연료에 대한 대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 예약·인수 시 체크해야 될 것

이번에는 렌터카를 예약하고 인수하는 과정에서 꼭 체크해야 되는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1. 보험 확인
우선, 본인이 어떤 보험으로 계약을 맺는 건지 꼭 아셔야 합니다. 간혹 보험을 최소로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렇게 하시는 분들의 사유는 보통 비용 때문이죠. 그러나 요즘은 완전 자차보험을 선택하는게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 자차보험의 경우 할인 이벤트를 많이 진행하기 때문인데요.
다만, 미리 예약할 때 완전 자차보험으로 예약을 해야 할인 이벤트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완전 자차보험으로 안하시는 경우 대인, 대물 보험 한도를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계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사업체 확인
또한 차량을 인수하기 전에는 사업장 주소와 사무실 주소가 동일한지 반드시 비교해야 합니다. 허위 렌트사의 경우 차량 보험 적용이 안되기 때문이죠. 아울러 렌트카 예약을 할 때는 24시 콜센터 및 사고 처리 부서가 있는 곳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차량 인수 시 사진 촬영
처음에 차 키를 받은 후 곧바로 출발하기 전에 자동차 내/외부의 상태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 놓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빨리 여행 가고 싶은 마음에 사진을 찍어놓지 않고 출발했다가 추후에 뒤집어 쓸 수 있으니 꼭 차량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두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앞, 뒤 범퍼, 사이드미러 등 흠집 난 곳은 반드시 찍어놓으셔야 합니다. 아울러 타이어와 휠 부분도 꼭 찍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동을 걸어 주유량을 체크하고 계기판을 사진으로 남겨 놓으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핸들, 깜빡이 와이퍼, 비상등, 후방카메라, 세차상태, 실내 악취 등을 확인하고 불량한 부분이 있다면 출발하시기 전에 바로 교체를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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