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전자레인지를 단순히 음식 데우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실 전자레인지가 할 수 있는 일은 꽤 많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전자레인지 활용 꿀팁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눅눅해진 음식 살리기
먹다가 남은 과자나 김이 눅눅해진 경험 다들 있으시죠? 아마 아까워서 맛없는 상태로 드시거나 그냥 버리셨을텐데요. 과자나 김을 그냥 전자레인지에 넣고 10~20초 정도 돌리시면 바삭함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음식 골고루 데우기
전자레인지에 음식 데우실 때 가운데 놓고 데우시죠? 이런 경우 가끔 일부 부위는 충분히 데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음식이 골고루 데워지지 않았다면 전자레인지의 중앙이 아닌 가장자리에 음식을 놓고 돌리시면 음식을 골고루 데울 수 있습니다.
딱딱해진 음식 촉촉하게 만들기
아마 피자나 빵을 나중에 먹으려고 남겨놓았더니 마르고 딱딱해져서 맛이 없어진 경험 있으실텐데요. 이런 경우 전자레인지에 물 한 컵을 넣고 같이 돌리면 다시 촉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딱딱해진 밥의 경우 밥 위에 물을 조금 뿌리고 뚜껑을 덮은 상태로 1분 30초 ~ 2분 정도 돌리면 촉촉한 밥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그릇, 칫솔 살균하기
여름철에는 세균이 쉽게 번식해서 그릇 살균에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설거지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음식물 일부가 남아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그릇이나 컵을 설거지한 후 약간 물을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정도 돌리시면 살균 효과를 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칫솔 역시 30초 정도 돌리시면 칫솔에 가득한 세균을 말끔하게 살균할 수 있습니다. 단, 칫솔의 경우 30초가 넘어가면 칫솔모가 상할 수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뭉친 조미료 되돌리기 및 살균
조미료는 두고두고 사용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뭉쳐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설탕가루가 뭉쳐서 딱딱해져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설탕이나, 소금, 후추 등의 조미료를 접시 위에 종이타월을 깔고 위에 얹어 30초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훨씬 부드럽게 풀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조미료 속 세균 제거 효과도 커서 찝찝한 느낌도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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